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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다시 한번 공격수 영입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25일(한국시각) 영국 주간지 선데이피플은 토트넘이 1월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선두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의 영입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디는 말그대로 올 시즌 가장 뜨거운 선수다. EPL에서 가장 빠른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바디는 10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특히 최근 세운 7경기 연속골은 티에리 앙리, 알란 시어러, 루드 판 니스텔로이 등 전설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공격수 부족에 울고 있는 토트넘이 바디를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해리 케인의 부진과 손흥민, 나세르 샤들리 등의 부상으로 흔들리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바디의 스피드와 활동량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압박과 역습을 즐기는 자신의 축구와 맞다는 이유에서다. 토트넘은 당초 사이도 베라히노의 영입을 노렸지만, 웨스트브롬위치는 계속해서 베라히노의 이적에 반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바디로 눈을 돌렸다. 레스터시티는 바디 이적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1500만파운드 이상이 제시될 경우 분위기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