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대회를 보다보니 청대시절 박주영을 안 떠올릴 수 가 없더군요
박주영 만큼 애증이 교차하는 축구 선수도 드물것입니다.
물론 지금은 거의 매장 분위기입니다만..
한때 한국축구의 기둥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으니까요
가장 많이 비난받는 부분인 병역회피의혹은 이자리에선 얘기 하지 않을께요
축구 외적인 부분이니까요..
박주영이 그부분을 제외하고 가장 비난받는 부분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기도세레모니를 얘기 안할 수 없겠지요
소쇼전 기도세레모니 도중 무릎부상 논란
“박주영 기도 세리머니 계속 할 것”
[출처: 중앙일보] [축구] “박주영 기도 세리머니 계속 할 것”
소쇼전 무릎부상 이후로 박주영의 순간적인 스피드로 골에어리어 침투의 강점이 사라지고 맙니다.
물론 소쇼전 이전에도 박주영의 무릎은 정상의 상태가 아니였지요
아스날 입단 이후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결국 팀을 전전하다가
현재 케이리그로 복귀했지요
결과적으로 모나코에서 두자리수 골을 이룰때가 최전성기가 되버렸지요
당시 부상 전에도 기도세레모니는 무릎에 부하를 줄수도 있고 흥분한 상태에서 자칫
부상을 당할수도 있다고 팬들이 지속적으로 말렸습니다만..
박주영은 고집을 버리지 않습니다.
한편에서는 소쇼전 이전에도 박주영 무릎은 좋은 상태가 아니였다고 말합니다.
아스날 입단 이후 폼이 떨어진것과 소쇼전 무릎부상은 관련이 없다고 말합니다.
박지성처럼 축구선수라면 고질적으로 달고다니는 숙명같은 부상이니까요
그렇지만 프로선수라면 자기몸의 관리도 선수의 역량중의 하나라가 생각되어지기에
위험성이 있는 세레모니를 다른 방식으로 바꿔 했더라면..예를 들어 팔로 성호를 긋는다던지..등등
그부분이 아쉬운건 어쩔 수 없군요
허나 이미 저말고도 가루가 되도록 충분히 비판을 받았으니 이후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저는
그시절
모나코시절 두자리 시즌골을 넣던 그시절을 고스란히 아스날에서도 보여줬더라면..
부상당하지 않고 무릎관리를 잘 했더라면 아스날에서 원톱까지는 아니였다하더라도 로테이션 멤버라도
잘 해내지 않았을까..
축구선수의 재능이 참 아깝다 생각되서 글을 올리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