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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5 19:23
[잡담] 박주영이 릴 갔어도 큰 포텐은 없었을 겁니다...
 글쓴이 : 프리미엄7
조회 : 1,361  

일단 박주영은 천재가 아닙니다

박주영 천재라고 하는 사람들은

마치 정치인에 목말라서 좀 괜찮은 사람 나타났다 싶으면

대통령감이라고 우르르 쏠리는것과 비슷한 사람들입니다

안철수같은...

우리나라 스트라이커 계보가 애매해진 순간 혜성처럼 나타나서

중요한골 몇개 넣어주니까 언론이 우르르 몰리면서 천재다 뭐다 한거지

쉽게말해서 한국에서 태어나서 시기적절하게 잘해줘서 '천재'라는 호칭이 붙었고

그런 호칭이 붙으니 기대가 어마어마하게 쌓였는데 그 기대만큼 활약을 못하니

어느순간 욕먹기 시작하고

그 시점에 축구이외의 병역문제 기도세레머니등 복합적으로 화제몰이를 하다보니까

기자들에게는 기사쓰기 꿀주제가 된거고

홍명보의 박주영 의리기용은 논란의 화룡정점을 찍은거고

여러모로 박주영은 복합적으로 판단해야할 선수지만

실력으로 냉정히 봤을때 유럽에서 흔하디 흔한 평범한 스트라이커고

아스날에 간것도 아시아선수가 아니라면 아마 아스날에서 원하지 않았을 겁니다

거품이 아스날가서 터졌다고 할까요..

무엇보다 선수 마인드가 심히 별로입니다

기성용이 박주영을 이해못한다고 했던 부분이

아스날에서 벤치달구고 있는데 임대요청도 안하고 벤치생활하면서

꽁짜로 주급받아먹으면서 그걸로 만족하는 부분..

프로선수인지 사업가인지 구별이 안되는 마인드..

이런 마인드를 가졌는데 단순히 아스날때문어 뱅거때문에 망했다?

뱅거 황당할 소리 하는겁니다

프로팀에서 실력이 안되서 벤치로 밀려난게

네티즌들이 감독탓하는거 자체가 국뽕이죠

박주영이 과연 아스날가서 망한걸까요?

아니요 그냥 망할 선수였던겁니다

아스날가서 망했을 선수였다면 다른팀가서도 잘할거란 보장이 없죠

특히 그런 마인드라면..

'아스날을 안갔더라면.. 잘됬을까?'

가 아니라

'아스날에서 임대를 갔더라면.. 잘됬을까?'

라고 질문을 던지는게 맞는겁니다

아스날도 역대 최악의 영입멤버중에 박주영이 들어가는데

벵거가 욕심나서 박주영 임대안보내준게 아니라

박주영 본인이 벤치생활에 만족했다는 부분...

그 외에도 릴 뒷통수 때리고 간 부분..

여러모로 선수로써 마인드가 별로인 선수라

개인적으로 릴가서도 잘했을거같진 않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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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식된장 15-10-25 19:38
   
뱅거가 기회를 안줬다고 맨날 말하는데
아스날선수들은 뭐 주말출근하는줄 아는모양.

매일 훈련하고 연습경기하고 해보니까
생각이상의 장점은 없었고

특히 챔스에서 프랑스 리그팀과 붙었을땐
정말이지 조기축구선수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줌.
얼음나무숲 15-10-25 19:40
   
우리나라 안에서는 천재였습니다.
적어도 아시아 시장에 있었다면 날아다녔겠죠.

하지만 세계로 나가 한국의 먹칠을 제대로 했죠.
셀타비고에 임대 갔을 때 거기서의 행동은 지금 생각해도 부끄럽습니다. 셀타비고가 박주영을 얼마나 반겨줬었는데 ㅜ-ㅜ
     
아안녕 15-10-25 19:44
   
무슨 일 있었어요?
     
겨리 15-10-25 19:51
   
선수커리어일뿐 국가 이미지까지 연결시킬필요는 없죠 ㅎㅎ
     
이럴리가 15-10-25 19:58
   
통수친게 한두가지라아닌걸로 암..
나르샤90 15-10-25 19:46
   
기준을 세계로 잡으니 걍 유럽에서 평범한 스트라이커겠죠 ㅋㅋ

한국사람 한정으로는 스트라이커로 유럽에서 주전먹고 아스날 정식 오퍼받고 간거니

한국 평균보단 잘하는 스트라이커니까 뭐 천재라고 할수도 있는거겟죠 ㅋㅋ
나르샤90 15-10-25 19:47
   
아마 님 기준으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아직까지 천재 스트라이커는 없군요
     
프리미엄7 15-10-25 19:51
   
언론에서 빠는정도로 천재는 확실히 아니죠

아시아권에서야 당연히 통하겠죠

유럽이 호구도 아니고 아무리 아시아선수라고 해도

어느정도 실력이 안되면 안데려가겠죠

근데 언론이나 몇몇 사람들은 아스날가서도 성공할 수 있었는데

뱅거때문에 폼 망가진거다

내지는 릴갔으면 포텐 폭발했을거다

라는 식으로 말하는게 틀렸다고 말하는겁니다
잭윌셔 15-10-25 19:52
   
33경기 5골 넣고 리게앙 씹어먹었다고 축구배우러 보냈더니 가르치고 있다고 하는 팬들이 있는데 말다했죠 뭐

일본이 옛날에 괴물이 나타났다며 히라야마 소타 빠는거랑 다를바 없음
     
프리미엄7 15-10-25 19:57
   
모나코에서도 아마 한시즌 12골넣었나 그 한시즌 빼고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온라인매너 15-10-25 19:54
   
사람앞일은 아무도 모르는겁니다. 우리나라가 2승1무로 17세월드컵을 1위로 16강갈지 누가 알았을까요 ㅎㅎ
혹시모르죠 박주영이 릴갔으면 대박났을지도...
짜파겥이 15-10-25 19:54
   
지금생각해보면 천재는 아닐지 모르겠는데, 프랑스가서 나름 인정받고(그러니 릴이나 아스날에서 오퍼왔겠져)
남아공월드컵때 영국언론에서 혼다보다 평가가 더 높았져. 대충 그 즈음이 전성기가 아니였는지...
     
프리미엄7 15-10-25 20:00
   
남아공때는 인정이죠

박주영이 xx골넣은건 그골 안넣었어도 아르헨티나 이기기 힘들었고

나이지리아전 프리킥골도 키퍼의 미스가 없진 않았지만 그 골이 없었다면 16강 못갔고

16강전 우루과이전도 프리킥으로 포스트맞춘게 조금 오른쪽맞았다면 포스트맞고 들어가는거였는데

남아공때는 잘했죠 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ㅋㅋ
이럴리가 15-10-25 19:57
   
벵거형은 기회를안준게아닌데..주영형의 본체가 밝혀졋을뿐..ㅇㅅㅇ
잭윌셔 15-10-25 19:58
   
당시 여론 정확히 기억합니다ㅋㅋㅋㅋㅋ

박주영 모나코에서 탐욕네네등 미들 지원 못받아도 이정도다!

빅클럽가서 미들 지원받으면 작살 날거다!

현실은 미들지원 빵빵한 아스날 가서 찬밥신세

이에 박주영 안내보낸 벵거를 저주

박주영이 아스날을 안갔어도 어디를 가도 뽀록 났을거라 생각합니다

박주영팬 논리에 의하면 셀타비고에서 개쩔어야 하는데 현실은 똑같잖아요

박주영은 그저그런 선수입니다. 3~5경기당 1골 넣는

사우디가서도 7경기 1골

또 저때도 핑계댔죠 벵거가 망쳐놔서 그렇다는

애초에 모나코 진출전 FC서울에서 데얀하고 정조국에 밀려 2시즌간 4골 넣는수준 이었는데

if 했다면 이랬을것이다 저랬을 것이다 맨날 이런 핑계만 대는 수준. 딱 거기.
     
NightEast 15-10-25 21:40
   
그렇게 까던 네네치킨 막상 팔려나가니 모나코 폭망 ㅎㅎ
아안녕 15-10-25 20:04
   
챔스 그 경기 하이라이트 보고 흠....
아스날에서 박주영 입단 후 한국에서 스폰 구하러 다닌다는 이야기 듣고
셔츠 팔이로 영입한 거 가아서 비호감이었는데
그 것도 거짓 소문일 가능성이...
승리의정석 15-10-25 20:10
   
박주영 리그앙 경기 다 봤던 저로서는 제대로 경기도 안본 사람들이 이제와서 스탯가지고 블라블라블라 아스날에서 챔스에서 블라블라블라 애초에 천재가 아니였고 어쩌고 블라블라블라.. 그냥 웃지요 ㅋ
     
프리미엄7 15-10-25 20:15
   
스탯얘기하면서 블라블라 한다는말을 하려면 미드필더나 수비가 해당되야 하지만

박주영은 스트라이커죠

스트라이커를 스탯가지고 판단안하면 판단할 기준이 없어지고

그럼 팬 vs 안티팬의 감정적인 싸움밖에 안되겠죠
          
승리의정석 15-10-25 20:18
   
참 선수평가 쉽죠?ㅋ 뭐 다 박주영의 업보죠~ 뭐 저도 이제와서 오래전에 맘 떠난 선수 디펜스해주고 싶은맘은 없습니다만 그냥 웃겨서요 ㅋㅋ
               
프리미엄7 15-10-25 20:20
   
웃긴다는게 박주영을 스탯가지고 평가하는게 웃기단거 아닌가요?

스트라이커를 스탯가지고 평가하지 않으면 뭘로 평가하죠?

궁금해서 그래요;
                    
NightEast 15-10-25 21:20
   
모나코에서 한창 활약할 시절에 그런식으로 말했으면 공감할 사람 거의 없었을껄요
밥줘 싫은건 저도 마찬가지지만 이제와서 모나코시절까지 거품이라고 그러는건 갸우뚱하니까요
몇시즌정도 특정팀이나 리그 경기를 보면 저 선수는 저 팀에서 '잘하는 선수' '필요한 선수'라는건 누구나 알 수 있죠. 모나코에서 밥줘는 그런축에 속하는건 분명했구요
글고 박주영 모나코시절 스탯가지고 논란내는건 이미 몇년전에 한번 지나간 떡밥;;
휘바할배 15-10-25 21:10
   
지금에와선 저도 박주영선수한테 진성안티는
아니여도 비관적인팬인데요
그 당시 경기챙겨봤는데 모나코서 경기력좋은거도
사실이였구요 아스날에서 기회가없던거도 사실입니다.
훈련태도는 어쨌는가는몰라도 그당시에 아스날성적은
안좋은데 반페르시가 부상없이 날뛰던시절이라
기회가 없던거도 어쩔수 없었습니다. 반페이외의
자원전체가 출전을 못했거든요.그 1년사이에 동기부여를
잃었는지 박주영은 맛탱이가 갔고 다음내용은 아시다시피...
그러니 릴로 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만도 하죠
NightEast 15-10-25 21:11
   
한국 최전방 스트라이커 중에서 유럽5대리그 그나마 이름이라도 들어봤음직한 팀에서 몇시즌간 주전공격수로 뛰었던 선수가 전무하다 싶을 정도니.. 상대적으로 따져보면 천재라는 수식어도 나름 이해는 갑니다 ㅎㅎ
물론 제 갠적으로는 차붐급 정도는 되어야 천재라는 단어를 붙여야한다 보지만요
피카츄 15-10-25 21:19
   
일단 아시아권에선 그당시 박주영선수만한 선수가 없었죠 자케로니였나 일본감독도 박주영한테 관심가진거보면 퍼거슨도 관심가지고있었다는 설도있고 그만큼 재능은 있었다는거
당시 모나코 경기보면 전반은 어느정도 끌고가다가 후반은 반코트 경기가 대부분
그만큼 모나코가 막장이였죠 더웃긴건 박주영선수한테 가는패스가 두개 세개정도였나
그래서 한때 유효슈팅중 골넣은 갯수로 따지면 박주영선수가 손가락안에 들었던게 기억이나네요
아직도기억남 박주영 골넣고 기라콤브감독 울었던장면이......그때가 강등 결정전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마치 박주영이 강등시킨것처럼 이야기하는사람들 많지만 모나코 역대 공격수중에 스텟좋았던 선수 그리 많지않았고 당시 모나코 경기력보면 12골넣은것도 신기할정도
하얀그림자 15-10-25 22:36
   
아스날이 아니라 릴로 갔다면  선수 생활 폭망하지는 않았겠죠
박주영은
청대시절의 천재성이 조로한 케이스죠
국대 스텟으로 보면 박주영은
역대 공미나 공격수와 비교해 그리 특출나지 않았습니다

서정원 고정운 하석주 최용수 김도훈 황선홍 유상철 이런 선수급은 아니죠
김주성 황선홍이 독일 진출에 성공했다면  J리그 갔던 많은 선수들이 유럽 무대를 밟았겠죠
김주성이나 황선홍이  지금의 구자철보다 못해서 적응하지 못한게 아니라
한국 축구가 국제적 표준에 많이 맞추어가고 있기 때문에
해외진출의 길이 열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차범근이나 허정무는 대단한 선수들이죠
박주영 ,나이로 보면 지금 전성기를 구가해야할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막 전성기에 접어드는 시기에 아스날에 갔고 아스날에서 출전여부와 관계없이 안주했습니다
최순호와 김종부의 중간치기 정도일라나요?
예그리나 15-10-25 22:39
   
if......

아무도 모르지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