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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1 11:37
[잡담] 이승우가 거절했다는 그런 보도는 안하는게 좋았을듯.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1,572  

실력 여부를 떠나서 자존심이 되게 쎈 곳이 한국 축구계인데,
아무리 요새 이승우가 핫해도, 이승우가 국내로 유턴하지 않겠다, 왜냐하면
바르샤가 더 뛰어나니까 라는 식으로 보도를 해버리면, 가뜩이나 이승우보고
시기와 질투를 하는 부류, 어린 놈이 참 건방지네 하는 부류가 존재하는
축구계에 도발을 하는 셈입니다. 왜 이런 내용의 기사를 꼭 보도를 해야하는지.
보도를 해도, 바르샤 선진 시스템 어쩌구하면서 사족 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괜히 국내 축구계에 미움을 사게 해서 어린 선수 나중에 고생이나 하게 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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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4-10-11 11:40
   
너무 앞서가신 거 같아요.

이미 축협장학금도 받았었고... 최진철 인터뷰관련도 일부 네티즌들이 확대해석한 것이었고
군데르나손 14-10-11 11:40
   
자존심만 세봤자 뭐합니까 시궁창인데 당연한거죠 안오는건
그럴리가 14-10-11 11:43
   
제가 기사 읽어봤는데 첫번째 내용은 이승우가 거절했다 이유는 바르샤>국내축구 이런식으로 써놨더라구요.
백승호 경우도 그랬고, 보니까 별거 아닌데, 많이 띄어준다며, 학부모들이 반발하는 것만 봐도 그렇고요
최진철 감독은 그래도 이승우 편이었는데, 다른 축구계 인사들은 어떠할지 모르죠.
첫번째 내용이 자칫 국내 축구 시스템이 후졌으니, 이승우가 싫다며 거절했다로 보일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보도를 그런식으로 하면 안되는데 말이죠.
홀로장군 14-10-11 11:43
   
별걸다....
어린 유망주 키울려고 일부러 외국 보내는게 축협이고 한국 축구계인데
그걸로 자존심 상할리가....

그리고 소설쓰는 기자 만큼이나 감추는 기자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함...
없는 이야기 지어낸게 아니라면
당연히 적어야죠
애견사랑 14-10-11 11:44
   
백승호 선수보고 저런 선수는 대한민국에 흔하다라고 한 지도 자  들인데... 그후 바로셀로나 코치가 데리고 감
손홍민 보고 언론에서 잘한다고 뽑았다고 말한 감독도 있는데.. 지금은 국대 에이스 없으면 안되는 존재감..

우린 언론에서 뉴스로 통해 간접이지만 선수들은 직접 체험하고 보고 배우고  하는데.
오죽하면 저런 말 할까요,,?

이승우가 그런말 했죠..

스페인은 감독이 전술 해도 경기에 뛰는 것은 선수 다.. 경기 운영방식에 따라 감독의 전술보다
내각 생각 한 전술은 이렇게 해서 시도 했다.. 라고 경기가 끝난후 코치 감독에게 말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유럽 한국의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육의 현실이죠...

보는눈 그것이 리더의 역할  아닌가요..  미래를 보는 군.. 그것은 바로셀로나에는 있고 한국 유스 코치에는 없다라는 것이죠..

똑같이 보는데 왜 다를까..? 이것이 축구의 선진 기술 이거든요..

그걸 이승우는 스페인에서 알게 된거요..
     
만원사냥 14-10-11 11:48
   
이건 틀립니다.

순서가 대동초에서 활약 -> 바르샤입단 -> 매탄중에서 잠시 뛰다 -> 바르샤로 넘어감 -> 바르샤에서 피지컬이 안되어서 점점 출장횟수 줄어듬, 같은 기간 바르샤 그 나이대에 독일 청대출신 같은 포지션 선수 영입, 포지션도 애초에 바르샤에 갔을때의 포지션이 아닌 중미로 바뀜 -> 국내에 와서 친선전 -> 일부 카더라 언론이 백승호 비관적인 보도 -> 현재

백승호가 국내로 와서 친선전을 치뤘을 당시 ... 백승호가 상태 안좋았던 건 사실입니다.

워낙 백승호는 초딩시절 이승우보다 더 센세이션한 선수였죠. 그런데 바르샤 가서 플레이 스타일이 과거의 폭발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좀 얌전해졌었죠.

더불어 국내팬들도 이때부터 이승우에게 대거 쏠리게 되죠.
그럴리가 14-10-11 11:45
   
우리 속담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잖아요. 체면이나 자존심을 중요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있기 때문이죠. 우리가 당연히 바르샤보다 시스템이 후진거 맞지만, 우리도 꿀릴게 없다 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일종의 한국 사람의 특유의 정신입니다. 우리가 왜 이렇게 세계 축구를 늦게 배웠는지도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와요.
     
홀로장군 14-10-11 11:52
   
꿀릴게 없다고 생각하는 축구인 없음...
다른 잘나가는 분야도 있겟지만
한국 축구는 아시아에선 그럭저럭이지만
세계축구랑 수준차이 나는거 누구나 알고 있음..
월드컵 본선진출이 목표이고
본선가면 16강이 최종목표인게 한국 축구임...
많이 꿀림... 시스템이나 시설 코치수준 등등등..
안꿀리면 어린 유망주들 뭐하러 외국 보내남요....

이런 기사가 혹시나 이승우에게 해가될까 노파심에서 하시는말씀 같은데
그런식으로 감사주고 숨기고 봐주고 할 문제가 아님....우린 쪽바리가 아니잖음....?
있는대로 봐주고 칭찬할건 칭찬하고 욕할건 욕하고.....
이승우가 축구선수만 하다 인생 끝낼것도 아니고
30대 중반 부턴 어차피 다른인생도 살아야 함....
잘 커가길 기원하는건 좋지만
애완동물 다루듯 하면 안돼죠
그럴리가 14-10-11 11:46
   
하여간 포인트는 간단하게 사실만 전달해도 되는데, 굳이 사족을 달아서 국내 축구계에 반발을 살 만한 요소를 왜 기사로 내었느냐 그거죠. 난 가끔 우리 언론들이 자극적인 기사에 매달아서 사람 하나 바보 만드는 짓이 마음에 안드네요
볼매 14-10-11 11:51
   
먼 소린지..; 축협이 제일 잘 알고있죠 수준차이; ㅋㅋ
Blon 14-10-11 11:53
   
나참...... 웃기는 나라야 정말...ㅋㅋ 너무 한심해서 뭐 할 말이 없네
그럴리가 14-10-11 11:53
   
수준차이를 알고 있다고 해도, 이승우가 한국축구 후졌으니 난 거기로 안갈랜다 라는 보도는 좋지 않다는 겁니다.
난 바르샤에서 좀 더 오래 있겠다 여기서 더 도전하고 싶다 더 훈련하고 싶다 요런식으로만 해도 딱 좋은데, 한국축구 거론하면서 도태될까봐 못간다 이런식의 내용은 어떻게보면 한국 축구 유스 전체 자존심에 기스내는것과 같아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존심 모릅니까;
     
만원사냥 14-10-11 11:56
   
님의 지금 말하는 태도가 더 문제로 보이네요;;;

이승우가 한국축구 후졌으니 거기로 안간다고 했나요?

기사 아무리 봐도 그냥 한국행 거절인데요?


;;; 너무 확대해석하지 맙시다.
     
홀로장군 14-10-11 11:58
   
그건 기자한테 바랄게 아니고
이승우선수 한테 요구해야죠
아직 어린선수라 왠만큼 큰 잘못아니면 대부분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천수만큼 나이먹고도 분별없이 말한다면 욕해 줘야죠
기자가 평생 따라다니며 보살펴줄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자꾸 없는 영웅만들기 할려고 하시는데
영웅은 스스로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겁니다
영웅을 만들려는...쪽바리 문화 따라 하지맙시다
그럴리가 14-10-11 11:56
   
여기 댓글 다시는 분들은 그나마 필요 이상으로 자존심을 안챙기는 한국 사람들이겠지만, 그동안의 한국 축구계의 자존심을 보아오건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는 논란만 일으킵니다.
기성용의 SNS 사건도 이것 때문에 파가 나눠서 싸웠는데요. 기성용이면 해외파 부심 부릴만하다 라는 쪽하고 그래도 저건 너무 건방지다 라는 쪽하고... 기성용이 잘하는거 알고 있고 해외파들이 기본적으로 자부심 부릴만 하지만, 결국 한국 축구 정서에 맞지 않다며 반발도 심했던거죠. 나는 저런걸 걱정하는 겁니다.
     
T방숭박멸T 14-10-11 12:47
   
아쉬운건 그냥 일기장에 적어도 될걸 sns에 그것도 비밀계정으로 하다가 걸린게 컸음..

그전에 계속 거짓말한거도 있고... 이미지 스스로 망친건데 두둔할건 아니죠..

해외파 부심이라... 그딴걸 두둔하는 사람들이 문제아닌가 싶은데...

발언을 대놓고 했었으면 편들었겠지만... 뒤에서 궁시렁 거린걸 두둔하고 싶진 않습니다.

뭐.. 지난 일이고 앞으로 안그러겠지만...

그정도 사건 겪었으니 정신적으로 성숙해서 잘할거라고 믿어요.. 결혼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