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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00:07
기성용은 소속팀에서 하듯이 하다가 오늘 말아먹었음
 글쓴이 : 그럴리가
조회 : 624  

오늘 역습 찬스에서 매번 템포 조절이랍시고 볼 소유하고 중앙에서 점유율 높이던데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고, 오늘 오른쪽에서 김창수 계속 비어 있는데도 볼 돌리는거보고
솔직히 욕 나왔습니다. 상대가 작정하구 수비하는 팀인데, 뭐하러 볼 돌리는지...
공격진에 메시가 있어서 하다못해 좁은 공간에서도 마구 흔들선수라도 있으면 모를까...
기성용은 그거 좀 개선해야합니다. 소속팀에서도 역습찬스에서 볼을 돌리던데...
역습찬스에서 기성용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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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 14-11-19 00:09
   
창검이 되어줄 보니도 없고..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윌리암스는 더더욱 없고..
기억의흔적 14-11-19 00:09
   
그럴리가..?

소속팀에서 기성용이 역습시에도 항상 패스시작점이고 중앙이나 측면으로 쫙쫙 뿌려주는데..

앞선에서 준비가 안됬을때만 지공으로 판단하고 볼간수하고 돌리죠..

오늘은 전체적으로 선수들 몸도 무거웠고 그래서 기성용이 전진패스하기에 어려움이있었습니다.

애초에서 1,2선에서 유기적인 플레이가 안나왔기때문에 3선에서의 패스진행방향도 공격적이지 못했죠.
     
기억의흔적 14-11-19 00:11
   
특히 보니나 고미스 엠네스 시구르드손 에게 중원을 가르는 패스 자주합니다.

쉬워보여도 사실 패스강도, 순간적움직임을 보는시야, 정확도

3박자가 이루어져야 가능한 공격적인 전진패스죠.

더군다나 EPL정도의 중원은 엄청 빽빽한데도요..
          
그럴리가 14-11-19 00:14
   
설마 내려앉은 이란 중원이 EPL 중원보다 빡빡하다고 보진 않으시겠죠?
내가 본 장면은 기성용이 충분히 패스할 여지가 있는 압박 강도였습니다.
상대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는데 그거가지고 내가 뭐라하는게 아니죠.
그럴리가 14-11-19 00:11
   
김창수가 오른쪽 공간에서 프리하게 비어있는 것만 2-3번은 봤는데요? 우리는 사이드가 주루트였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꾸 선수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서 패스 주고 받기만 시도하면 그건 문제가 있는거죠.
소속팀에서도 솔직히 프리하게 놓은 선수에게 긴 장거리 패스하는 경우가 손에 꼽아요.
가끔씩 그런 패스한다고 다 되는게 아니라, 시기 적절하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소속팀은 리그니까 그렇다치더라도 오늘 같이 이겨야 하는 단판 승부에서는 좀 더 다른 기성용이 되어야 합니다.
     
기억의흔적 14-11-19 00:15
   
글쎄요.. 전 다르게봤네요.

어쨋든 오늘 중원에서 기성용 박주호 조합은 성공적이었다고 보고..

파라과이나 코스타리카전을 보면 기성용의 전진패스가 굉장히 공격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그런패스를 하려면 1,2선 선수들이 유기적인 움직임과 순간적인 움직임이

돋보여야 패스가 살아나는데.. 오늘은 해발 1000m이상의 고지대에서의 경기인데다

이란 원정이었기때문에 더욱 움직임이 죽어있었습니다.

기성용이 선수들에게 움직임을 주문한건 여러번 화면에 잡혔죠.

마지막에 윤석영이 그냥 사이드에 서있으니까 공간을 향해 뛰라고 크게 손짓을하며 소리칠정도로 기성용도 답답했을겁니다.
          
그럴리가 14-11-19 00:17
   
그냥, 김창수 비어있는거 뻔히 아는데도 빌드업 하는거... 그것만 놓고 보세요
거창하게 전체적인 기성용 경기력을 평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본문 글도 역습 상황에서 기성용의 플레이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겁니다.
환승역 14-11-19 00:14
   
소속팀에서도 보통 보니가 내려오면 찔러주죠. 지난 국대 경기들을 보면 이청용이나 손흥민, 남태희가 받으러 내려올 때 찔러주는 패스를 시도했었음.
그럴리가 14-11-19 00:16
   
프리하게 비어 있는 선수에게 긴 장거리 패스는 거의 안합니다. 없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그걸 시도하기보다는
그냥 보다 가까운 선수들과 연계해서 빌드업하는걸 선호하는 선수라는거죠.
하지만 역습 찬스에서는 그런게 불필요 하단 겁니다. 스완지에서 선덜랜드로 넘어간 이유가 그거 때문인데..
지금 스완지에서도 빠르게 역습해야할 찬스에서 빌드업하는 경향이 있어요.
형아 14-11-19 11:46
   
기성용이있으면 지더라도 선수들도 빛나고 자존심상하는경기 없었다... 기성용없는경기는 걍 이겨도 자존심상하고 지는경기도 자존심 개쪽팔릴정도로 창피하다 ... 우리에겐 기성용,손흥민,그나마 청용이정도 성용이레벨을 알아차리는데 나머지는 공받을준비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