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거아닌 그냥 개인적인 감입니다.
이번 이란전에 비기거나 지는게 아시안컵 치르는데 더 좋은 영향을 줄거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분위기 한 번 쫙 깔아놔야 전체적으로 정신무장이 잘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상당히 아쉽고 짜증나는 패배였지만 큰 대회 앞두고 액땜했다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드러났지만 역시 중앙수비는 장현수를 주축으로 꾸려야합니다. 안정감, 피지컬, 커버 등 모두 부족함없이 잘해줬습니다. 파트너는 곽태휘보다 김주영이나 홍정호가 낫다고 봅니다. 곽태휘, 김영권...이런 애들은 이제 안봤으면 하네요.
구자철은 상태가 정말 최악이더군요. 오늘 남태희가 주전이었으면 경기력이 훨씬 좋았을텐데 정말 아쉽습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남태희나 이명주가 훨씬 더 좋을거 같습니다.
최전방은 김신욱이 아쉬웠습니다. 이란같이 더럽게 하는 애들 상대로는 김신욱처럼 피지컬로 눌러놓는게 좋죠.
결론은...수비는 장현수 위주로, 구자철 대신에 남태희나 이명주, 최전방은 김신욱의 공백이 아쉬움 정도네요. 다들 비슷비슷하게 생각하시겠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