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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00:47
빼야할 선수, 위치변경해야할 선수..
 글쓴이 : 스캘
조회 : 467  

1)구자철
가만 생각해보면 구자철이 대표로 잘한 건 올림픽때죠. A대표에서는 그냥 평가전이나 아시안컵에서 인도같은 애들 상대할 때 빼고는 정말 중요한 경기에서 잘 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즉 애초에 너무 과대평가되어 있었다고 봐요. 일단 돌파도 탈압박도 안되기 때문에 상대만 붙으면 그냥 뒤로 백패스하기 일수고 전방으로 침투패스를 하더라도 너무 부정확합니다. 소속팀에서도 제대로 출전하지 못하는 이유를 오늘 다들 확인했을 겁니다. 이젠 빼야돼요. 소속팀에서도 공미보단 과거 아우구스부르크때처럼 왼쪽 사이드자원이나 과거 제주때처럼 중미로 포변하는 게 낫다고 보입니다. 공미 자리에서는 한계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일단 대표 제외하고 포변해서 활약하면 그 때나 한 번 발탁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2)김영권
오늘 이란전은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 동안 쭉 봐왔듯이 안정적이지 못하고 너무 덤벼들면서 뒷공간을 내주는 스타일이라 최후방 수비수로서는 맞지 않는 선수입니다. 공을 빼앗지 못하더라도 상대를 지연시키면서 한 번에 제쳐지지 않도록 해야하는데 중간에 볼을 끊어내려는 인터셉트 성향이 너무 강해서 경합하지 말아야 할 위치에서 경합을 하는 일이 잦습니다. 과거 이란전, 월드컵 경기들, 또 지난 요르단전, 그리고 소속팀 광저우에서도 보면 저런 플레이로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는 일이 자주 보입니다. 빌드업이 가능하고 인터셉트를 좋아하는 스타일상 차라리 수미로 쓰면 모를까 센터백으로는 영 아닙니다. 

3)박주영
특징이 없습니다. 강점이 없어요. 피지컬, 스피드가 떨어지는 청소년 무대에서는 올라운드 성향이 모든 게 뛰어난 것처럼 느껴지게 했지만 전반적으로 상향된 능력을 갖춘 성인 A급무대에서는 반대로 모든 능력이 떨어지거나 어중간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뭐 하나 잘 하는 게 없는 선수라 그냥 한계가 왔다고 보면 됩니다. 아웃.

4)곽태휘
백전노장이라면서 플레이는 장현수보다 더 어리버리하고 흥분도 잘 하는 전혀 맏형답지 못한 수비수. 일대일에 너무나 약한 것은 이미 다 아는 사실이죠. 수원에서 지금 별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정대세한테 일대일 개털리던 게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그냥 아웃.

5)정성룡
생략

6)이근호
침투나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는 좋지만 몸싸움이 약해서 포스트 플레이가 전혀 안되고 공간이 열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특징을 생각했을 때 조커나 오른쪽 윙으로 뛰는 게 더 나을듯합니다. 많은 활동량으로 수비에 가담하다가 역습시나 혹은 상대가 밀고나오는 타이밍에 손흥민처럼 사이드에서 침투하는 역할로 포변했으면 합니다.

7)이청용
부상이후 폼을 잃고 상당히 부진했으나 최근들어 소속팀에서도 국대에서도 다시 부활조짐이 보이네요. 다만 부상여파인지 과거와 같은 스피드와 돌파가 안 나오기 때문에 중앙에서 섬세한 침투패스를 뿌려주는 역할이 더 어울립니다. 남태희와 같이 공미자리에 기용하는 게 좋다고 보입니다.

8)박주호
마인츠에서처럼 수미도 잘 보네요. 수비, 공격 다 한국영보다 나은듯. 불안한 모습을 가끔 보이는 왼쪽 풀백자리보다는 수미로 굳히는 게 나아보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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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탱이 14-11-19 00:51
   
윤석영..도 빼야할듯...잦은 패스 미스와

오버랩 타이밍을 잘 못잡음... 패스 길막혔을때는 오버랩나가고..(공오는걸 피하는듯한 인상을 받음)

오버랩 나갈때는 안감........ㅡㅡ;
     
스캘 14-11-19 00:53
   
윤석영은 그나마 본업인 수비자체는 상당히 잘하고 있어서 일단 유보했습니다. 전 풀백은 공격가담능력도 필요하지만 일단 수비능력이 안정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본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