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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11:05
[잡담] 뭐 그런데 이란도 갈데까지 간거 같네요.
 글쓴이 : 좀비스타일
조회 : 591  

솔직히 경기력으로 보면 예전의 이란이 아닌듯 합니다. 이란 축협이 돈떨어져서

투자도 못하는듯 싶고요. 케이로스가 오래 잡고 있는데 조직력이란게 그냥

수비 역습 딱 한가지 전술... 변한게 없네요.


물론 예전에도 우리 국대 경기력이 이란을 대부분 앞서는데 지거나 비기거나 했었지만...


어제 경기는 이란 국대의 발전이 없음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심판만 정상이었으면

절대 질거 같지 않은 경기였죠. 이란의 홈경기인데 말이죠.


어제 경기를 보고 아시안컵에서 붙는다면 우리가 이기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건 저뿐일까요?

평가전이라 몸사리며 한것도 있어보이는데 본선에서는 우리 선수들도 거칠게 나갈테고

무엇보다 고무적인게 예전이라면 우리가 경기 주도해도 슛자체를 못해서 애무축구만하다

수비만 집중하는 이란에게 잘해야 비길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손흥민이의 가세로 슛은 펑펑 날리더군요.


확실히 흥민이도 국대에서 있고 없고가 엄청난 차이를 주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점이 반갑네요.


본선에서 한번 더 붙어보길 바랍니다. 그때는 우리가 6대2정도로 이겼으면 좋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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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4-11-19 11:06
   
질걸요.. 매번 이란에게 열심히 공격하다 역습으로 지는걸요.
각 팀에 맞는 맞춤 전술을 해보는건 어떨지.
     
좀비스타일 14-11-19 11:09
   
예전에는 그런 느낌이었고 어제도 전반 우리가 더 우세했는데도 '지지만 마라'라고
생각할 정도였죠. 그게 이란의 홈이니까요.

그런데 아시안컵은 호주에서 열리고 예전과 달리 우리에겐 손흥민이라는 마무리
가능한 걸출한 선수가 생겼습니다. 어제도 한두명 정도는 앞에두고 사정없이 갈기더군요.

제3국에서 하는 경기라면 우리가 이란따위에게 꿀릴건 없어보이네요.
명불허전 14-11-19 11:28
   
이란 원정은 물론이고 우리 홈에서 경기를 하고도 똑같은 패턴으로 졌었죠.
늘 이란과의 경기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항상 이란과의 시합은 승부를 떠나서 매우 힘겹다는 느낌?
스타일상 상극인가.. 이란이 그렇게 실력이 뛰어난 팀 같지는 않은데 유독 이란만 만나면 고전하게되고 수월한 경기를 풀어가는 걸 거의 본 적이 없음.. 
지금까지 이란과의 경기를 본 이후 가장 잘했다고 기억나는 건, 94 미국 월드컵 예선에서 3 - 0 으로 이겼던 거 딱 한번뿐임.
붕붕붕 14-11-19 12:44
   
이란은 이미 한계상황인지가 꽤 됬어요.

사실은 지난 월컵본선진출이 신의선물에 가까운 행운이라고 봐도 무방할 수준이 된면이 분명 있거든요.

하지만 아시아의 상황이 여전히 뭔가 애매한지라. 버티기로는 어느팀을 상대로도 견적이 나오는 상황이

지금딱 현주소...

한국이 이런 이란을 응징할 수 있느냐는 당분간 이란이 현상태에 묶여있는다라는 가정하에선

한국이 한차원더 갖춰진 단계로 성장했는가를 증명하는 바로메타의 성격으로 삼아볼 만한 꺼리로

받아들일 만도 할 듯..

한국이 분명 과거보다는 좀더 세련미를 갖춰가고 있는 듯 보이지만, 현실은 이게 뭔가 미완성상태인지가

꽤 됬고...새로운판 새로운판 말들은 많았지만, 자원은 늘 거기서 거기였던 걸 감안하면

이또한 현재 세대교체가 마무리상태 비스무리한 한국의 한계상황 처럼 보이는 면도 분명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