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기력으로 보면 예전의 이란이 아닌듯 합니다. 이란 축협이 돈떨어져서
투자도 못하는듯 싶고요. 케이로스가 오래 잡고 있는데 조직력이란게 그냥
수비 역습 딱 한가지 전술... 변한게 없네요.
물론 예전에도 우리 국대 경기력이 이란을 대부분 앞서는데 지거나 비기거나 했었지만...
어제 경기는 이란 국대의 발전이 없음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심판만 정상이었으면
절대 질거 같지 않은 경기였죠. 이란의 홈경기인데 말이죠.
어제 경기를 보고 아시안컵에서 붙는다면 우리가 이기겠구나 싶은 생각이 든건 저뿐일까요?
평가전이라 몸사리며 한것도 있어보이는데 본선에서는 우리 선수들도 거칠게 나갈테고
무엇보다 고무적인게 예전이라면 우리가 경기 주도해도 슛자체를 못해서 애무축구만하다
수비만 집중하는 이란에게 잘해야 비길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손흥민이의 가세로 슛은 펑펑 날리더군요.
확실히 흥민이도 국대에서 있고 없고가 엄청난 차이를 주는 선수로 성장했다는 점이 반갑네요.
본선에서 한번 더 붙어보길 바랍니다. 그때는 우리가 6대2정도로 이겼으면 좋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