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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11:31
[질문] 여러분은 미드필더의 문제라고 보십니까 스트라이커의 문제라고 보십니까?
 글쓴이 : 휴머노이드
조회 : 600  

슈틀리케 감독이 국내 스트라이커를 타켓형을 선호하는 건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누구를 제치고 넣을 돌파형 스트라이커 자원은 없고

그나마 가능성 있는 손흥민이 있지만

이런 자원이 없어요

그나마 볼 배급만 받으면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타켓형 자원은 돌파형보다 분명 자원이 있죠

그런데 지금 스트라이커에게 볼 배급이 이루어 지느냐 입니다

최근 경기를 보면 미드필더에서 스트라이커까지 볼 배급이 거이 이루어지지 않죠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최전방에 스트라이커는 고립되고 아래로 내려와서

볼을 받지 않으면 그냥 지우개 처럼 있는지 없는지 존재감이 없다는거죠

유일하게 미드필더에서 눈에 띄는 자원이라면 흥민이 정도

혼자 슛도 때리고 혼자 볼 간수도 국내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확실히 낫죠

이런 상황에서 타켓형 스트라이커가 과연 빛을 발할수 있는지 의문이네요

그렇다고 돌파형?의 경우 이근호 밥줘가 있는데 밥줘는 말할껏도 없이 논외고

이근호는 공간 침투 능력은 뛰어나지만 대인마크에 굉장히 약한 선수라서

밑으로 내려오면 볼을 받아서 올라가지를 못합니다

지금 제가 볼때 가장 큰 문제는 미드필더에요 수비에서도 별 다른 것도 보여주지 못하고

볼 공급에서도 능력을 못보여주다 보니 계속 수비 진영에서 볼이 돌아가고

거기에서 잠깐의 실수가 역습을 맞이하죠 지금 미드필더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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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동궈 14-11-19 11:37
   
스트라이커의 문제죠. 어제 미드진은 안정적이었고, 실제로 골 기회도 많이 창출했습니다. 공격의 방점을 중앙에서 찍어줄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네요. 진짜 최후의 순간엔 손흥민을 중앙 톱으로 올려야 될지도.
휴머노이드 14-11-19 11:39
   
어제도 스트라이커에게 기회가 몇번이나 왔죠? 이전 경기는 더 심했던걸로 아는데 말이죠

미드진에 지금 만족하는게 저는 별로 와닫지 않네요

스트라이커가 골로 말하는 포지션이고 그런 기회가 와야하는데

그런 기회를 스트라이커가 한경기당 못해도 아무리 못해도 5번 이상은 와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야광돌 14-11-19 11:40
   
어제 구자철이 워스트입니다. 전 필드에서
공미로서 하는게 전혀없음 공미가 그모양인데 공격이 원활히 풀리는게 이상한거죠
어제 그나마 찬스도 죄다 양사이드에서 만들어 냈지 중앙에선 뭐 한게없음
금소맛 14-11-19 11:44
   
우리나라에 제대로된 타겟형 선수가 있나요?
움직임이 떨어지고 상대수비에 밀리는 타겟형은 그냥 고립되고 아무것도 못하죠.
기회자체가 안샘김 덩달아 미들진도 패스할 곳이 없어서 죽고.
그냥 10명이 싸우게 되는거고 그럼 미들라인에서 밀리게 되서 점유율 뺏기고 뻥축구

차라리 미들라인까지 뛸수 있는 선수를 넣어서 찬스를 더 많이 말들어 나가는게 맞긴 한데
어제는 공미의 움직임이 많이 떨어졌고 상대가 라인 내리고 수비위주의 축구를 했기에 기회가 많이는 안생긴듯.
그리고 중동원정은 항상 어렵긴 하죠.
     
휴머노이드 14-11-19 11:46
   
타켓형 스트라이커가 빛을 발하려면 스트라이커까지 볼 배급이 원활해야 가능합니다
돌파형은 수비수를 제치고 넣을 수준이 되어야하는데
국대에서 수비수 제치고 넣을 돌파형 스트라이커는 존재하구요?
          
금소맛 14-11-19 11:49
   
받아주는 선수가 상대 수비에 밀리며 차단되면 일단 볼 배급할 곳 자체가 차단 되는 겁니다.
그럼 미들라인이 자체가 받아줄 곳이 없으니 볼 배급이 어려워지는 겁니다.

수비 제치고 넣을 수준까진 아니여도 움직임이 좋아서 배후 침투하고 공간 만들며 휘져어 줘도 미들라인이 볼배급이 원활해지죠.
               
휴머노이드 14-11-19 11:52
   
이건 그냥 말장난이죠
훨씬 이전 국대를 보세요 당시에 스트라이커 자원 없을때도

스트라이커에게 볼 배급은 되었습니다 그때는 스트라이커 자원이 뛰어났어요?
번번히 스트라이커가 찬스가 오면 날려먹어서 그렇지 그런 볼 배급은 항상
존재 해왔는데 과연 최근 국대에서 스트라이커가 다 완전 수준 이하라서
아무도 볼 배급을 못받는다구요?
                    
금소맛 14-11-19 11:55
   
그거야 과거 아시아호랑이로 원탑일때나 경기력 자체가 한수 위니까 가능 했지요.
최근 보면 아시아팀들 상대로도 골 찬스 자체가 잘 안생깁니다.
특히 메이져 대회 나가면 진짜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그냥 볼 몇번 터치도 못하고 끝나 버리는 경우가 많죠.
                         
휴머노이드 14-11-19 11:56
   
어제 이근호 보세요 전방에 있을때 얼굴 보이던가요?
이근호가 답답하니까 밑으로 내려와서 볼 받아서 올라가려다가
계속 삽질하는거 보셨을텐데요

미드필더가 지금 잘한다면 공은 절대로 미드필더 사이에 머물러야 정상이지만
그렇지 못했죠 수비수에서 주로 볼이 왔다 갔다 했습니다
                         
금소맛 14-11-19 11:58
   
어제는 전술 자체가 제로톱 이였죠.
이근호가 타겟형이 아니고 구자철과 스위칭 해주며 들어가야 하는데 구자철 움직임 자체가 죽었다니까요?
더군다나 상대가 라인 내리고 밀집 수비라 뚫기도 어려웠고요.
                         
휴머노이드 14-11-19 12:00
   
아니 무슨 제로톱이에요
전방에 포진해서 볼을 배급 못받자
자기 포지션 포기하고 이근호가 내려온건데
그게 제로톱입니까 포지션을 포기하고 볼 배급 받으려 내려온거죠;
                         
금소맛 14-11-19 12:02
   
어제 전술 자체가 사실상 제로톱 이였어요
기사를 찾아 보시던지 해보시길.
기본적으로 이근호 자체가 전형적인 원탑이 아니기도 하고요.
이근호가 쳐진 스트라이커도 아니고 최전방에 넣었을때는 사실상 제로톱으로 뛰는거죠.
               
휴머노이드 14-11-19 11:54
   
지금 미드필더에서 볼이 돌아가긴 하나요?금소맛님 논리대로라면
경기에서 주로 볼이 미드필드 진형에서 놀아야하는데
왜 공은 수비수 사이에서 볼이 돌아다니죠? 그 이유는 뭔지 설명해주실수 있나요?
                    
금소맛 14-11-19 11:57
   
그거야 어제 경기처럼 상대가 수비라인 내리고 뻥축구를 하니까 미들싸움이 안되고 후방에서 기성용이 빌드업 하게 되고 그런 경우고요.
                         
휴머노이드 14-11-19 11:57
   
그럼 그 이전 경기는 뭘로 설명하시려구요?
                         
금소맛 14-11-19 12:02
   
이전 어떤 경기요?
슈틸리케 첫경기때 파라과이전 보시면 원탑 조영철이 스위칭 해주면 유기적으로 공격해 나가는걸 볼 수 있지요.
그때가 경기력이 가장 좋았던거 같네요.
                         
휴머노이드 14-11-19 12:03
   
바로 이전 경기 밥줘 말이에요
밥줘 원래 욕먹어 마땅하다지만
밥줘가 기회를 살리지 못해서 욕먹은게 아니라
아예 기회가 없이 지우개 처럼 지워져있던거 보셨을텐데요

90분동안 밥줘 기회 거이 못잡았어요 자기 기량도 문제이지만
미드필더가 수준이 높으면 타켓형도 아닌 밥줘가 볼을 만지기 힘들었다는게
더 웃긴일이죠
                    
금소맛 14-11-19 12:06
   
요르단전때 우리 미들라인은 2진 이였죠.
손흥민, 이청용, 기성용 없는 한국 미들라인 자체가 부실 했었죠.
중동원전에 요르단도 밀집수비라 미들진이 어렵기도 했고요.
                         
휴머노이드 14-11-19 12:07
   
하..그래요 다음 경기 보면 알겠네요
과연 스트라이커에게 얼마나 볼 배급 잘받는지
그 이후에 다시 한번 글 쓰도록 하죠
                         
금소맛 14-11-19 12:16
   
저는 어제와 요르단전 모두 미들진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제말은 우리에겐 제대로된 타겟형 공격수가 없으니 우리 장점인 2선의 공격력을 살리는 움직임 좋은 원탑을 넣자는 말입니다.
                         
휴머노이드 14-11-19 12:19
   
저는 미들진의 볼 배급이 문제라고 보는거에요
단순히 무슨 실수를 했다 이런게 아니라
골 찬스 조차 기회를 잡지 못하고
미들진에서 슈팅 찬스 밖에 안나는걸 한탄하는겁니다
알티동궈 14-11-19 12:07
   
댓글들 다 보니까 휴머노이드님 박주영 실드 치실 목적으로 글 쓴 겁니까? 어제 이근호 경기 전반부분은 원톱 롤로 뛰다가 후반전 들어가서 제로톱 롤로 바껴 그 뒤로는 좀 보기 괜찮았는데.... 미드진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았다기 보단 구자철 제외하고 다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이미 답 다 정해 놓을 거면 왜 스트라이커가 문제인지 미드 문제인지 왜 물어봐요?
     
휴머노이드 14-11-19 12:09
   
알티동궈님도 약간 밥줘 노이로제 있는듯 하네요
게시문 본문이나 밥줘라고 비하하고 수준 이하라고 글을 써도
밥줘 조차 기회가 없었다라는 말에
밥줘 빠로 보이는건 님이 정상이 아니라서 그래요
밥줘빠에 대한 분노를 엉뚱한 곳에 표출하지 말아주세요
          
알티동궈 14-11-19 12:12
   
ㅇㅇ 님 성향이 어떤지 잘 알았음. 답정너인데다가 자신에게 반대하는 의견은 정상이 아니고, 분노를 표출하지 말라고 이상한 사람 취급 하는 군요. 이 게시판에서 글 올리는 사람들 중 님 글도 이제 안 봄 ㄴㄴ
               
휴머노이드 14-11-19 12:14
   
알티동궈님 제 생각을 어필하는건 토론에 있어서 중요한거에요
답을 정하는게 아니라 의견이 다른 사람에게 반론을 한거구요
님 같은 경우는 내용에 반론이 아니라
밥줘 빠라는 이상한 논리를 펼치길래
나는 밥줘 빠가 아니다 엉뚱한 곳에 화살을 돌리지 말아달라라고 쓴겁니다
붕붕붕 14-11-19 12:15
   
공격을 우린 둘이서 하는 꼴이잖아요..

흥민 청용...그나마 청용이는 슛팅은 기대치가 너무 낮고, 결국 마지막엔 흥민인데...

이래선 견적이 잘 나오질 않죠.

전방에 쉐도스트라이커나 공미나 혹은 포드나 누군가 하나 의지가 되고 상대에게 스트레스를 선사해 줄

자원이 필요...

그리고..사이드 백들의 공격지원력도 좀더 효과적이어야 하고..


사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은 셋피스...수비나 공격이나 죄다 최악..
     
금소맛 14-11-19 12:24
   
흥민이 말고도 원래는 구자철의 슛팅력을 믿고 썼는데
구자철이 예전 같지 않은거죠.
구자철, 지동원, 박주영 중 한명이라도 살아났으면.

구자철과 지동원만 예전 아욱국때 폼만 찾는다면

손흥민-지동원-이청용
기성용-구자철-박주호

아시아 원탑 다시 찾는다고 봅니다.
          
붕붕붕 14-11-19 12:33
   
지동원은 언제돌아올지 기약할 수 없고..

구자봉은 늘 좋은폼일 때보다는 쓰러져 있는 기간이 길어서

조상님께 재사라도 지내야 할 판이고..

수비는 허접해서 늘 한골씩은 상대가 잘해서가 아니라 조공을 넙죽넙죽 바치고..

그렇게 녹녹해 보이진 않아요.


적어도 아시안컵까지는..
환승역 14-11-19 13:00
   
일단 어제 상태에서 남태희와 차두리가 선발로 나왔다면 어땠을지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