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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19 14:45
[잡담] 실점장면 오심이아니라네요.
 글쓴이 : 아딜라미
조회 : 735  

일간스포츠는 심판전문가 3명에게 객관적인 의견을 물었다. 심판들은 경기가 끝난 뒤 판정에 대해서는 노코멘트하는 것이 불문율이다. 그래서 이들의 실명은 공개할 수 없다. 전·현직 베테랑 국제심판이라는 점만 밝힌다.

3명의 의견은 한결같았다. 이들은 "판정 장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기 위해 슬로비디오로 여러 차례 돌려봤다"며 "골키퍼 차징이 아니다. 정당한 경합이었고 득점이다. 오심이 아니다"고 입을 모았다.

A씨는 "차징 여부를 가릴 때는 누가 먼저 볼에 접근을 했느냐를 봐야 한다. 골키퍼보다 이란 공격수가 조금 더 볼에 가까이 접근했다"고 밝혔다. B씨도 "골대를 두 번 맞고 나오는 순간 공은 김진현의 소유도 이란 공격수의 소유도 아니다. 두 선수 모두 볼에 대해 정당하게 도전할 권리가 있다. 만약 김진현이 볼을 캐치했다면 그건 차징으로 반칙이 맞다. 하지만 김진현이 먼저 자리를 완벽하게 잡은 것도 아니고 볼을 두 손으로 완전히 잡지도 못했다"고 설명했다. 3명의 전문가 모두 골키퍼 보호구역에 대한 팬들이 오해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C씨는 "축구에서 골키퍼 보호구역이라는 것은 없다. 골키퍼는 페널티 라인 안에서 손으로 볼을 터치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필드 플레이어와 똑 같다"고 지적했다. 실제 축구에서 골키퍼를 따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곳은 없다. 양 팀 22명의 선수들은 어느 지역에서든 공평한 상황에서 볼에 대해 경합할 수가 있다.


안정환송종국공부좀해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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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 14-11-19 14:49
   
전문가들도 결국 사람이죠. 도대체 뭘 다르게 본건지는 모르겠지만
알아두셔야 할게 전현직 선수든 해설위원이든 심판이든 전문가가 항상 정답이라는 법은 없다는 점이죠.. 당시 해설하던 안정환 송종국은 명백한 오심이라고까지 말을 했는데.. 그렇다고 이 사람들이 비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는거고
카메라에 잡힌대로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던 정황상으로는 김진현이 늦게나마 두 손으로 잡은 공인데도 어깨와 머리를 들이밀어서 가격을 했는데 차징이 아니라는 건 좀 이상하기도 했구요.
전 여전히 그 판정 억울하네요.
이 기사의 근거가 된 전문가 3인의 정체도 궁금하구요. 그건 비공개라 하니 더 미심쩍을 뿐..
     
아딜라미 14-11-19 14:51
   
심판판정에 다른심판이뭐라할수없는게 당연한걸ㄹ로봐서 그건 이해됨..솔직히 안정환은 저번부터 지식면은 별론거같던데 다른해설자에비해
          
싱싱함 14-11-19 14:53
   
하긴 안정환은 지식과 정보가 충만하기보다는 유머와 재미로 떼우는 듯한 해설이긴 하죠
같은 상황에서 이영표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도 궁금해지네요
          
만원사냥 14-11-19 14:59
   
가급적 엠비씨는 안보려고 하지만, 어쩔수 없이 엠비씨 단독일때에는 보는데... 안정환의 장점은 선수경험에서 나오는 실전?움직임 설명같았습니다. 어제도 2선 선수들 공 받을 때 등지고 받지 말고, 반쯤은 열어두고 받으라는 말은 인상적이었다고 봅니다.

그외에 나름 경기 맥은 잘 짚어주더군요. 아직 해설자로써의 경험과 애매한 규정에 대한 숙지 등이 아쉽긴 하지만 괜찮은 해설자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원사냥 14-11-19 14:50
   
골대 바로 앞의 그 네모난 라인은... 키퍼 골킥할 때 쓰거나(위치는 네모난 라인 안이라면 어디든 가능)...

간접프리킥 때 공격하는 팀의 킥커가 공을 세워둘 때 쓰거나(위치는 네모난 라인에 걸쳐야 함)... 이죠.


암튼, 아쉬운 장면이네요.
환승역 14-11-19 15:10
   
개인적으로는 SBS가 맘에들더군요. 느린 템포때문에 답답해 보여서 그렇지 차범근 위원의 해설이 맘에 들더군요. 2002 월드컵 직전 평가전에서도 지단의 부상을 정확히 알아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