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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0 13:42
[잡담] 그동안 박주호 왜 수미에 안 섰을까요?
 글쓴이 : 오라클
조회 : 1,572  

맨날 기성용짝 하면서 윤석영, 박종우하는데

박주호 이란전보니 앞으로 닥주전이겠더만.

자기 포지션에서 닥주전급이

             김신욱
손흥민 - 남태희 - 이청용
       기성용    박주호
(    )  (   )  김주영  (    )
           (    )

이정도 아닐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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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14-11-20 13:43
   
김주영은 개인적인 사심이에요 ㅋ
     
만원사냥 14-11-20 13:46
   
개인적으로 김주영이 꾸준히 국대에 로테이상으로 자리 잡아줘야 그나마 다른 나라랑 해서 밀리진 않을 거라고 봅니다. 장현수, 홍정호, 김영권 차세대 센터백감이라는 선수들 모두 경기중에 터프하게 끊어주는 타입은 아니라서요. 더군다나 발도 무지 빠르고... 얼굴도 잘 생겼...;;; ㅎ
만원사냥 14-11-20 13:44
   
사실 국대만 오면 여러가지 사정은 있었겠지만, 좋은 모습 보여준 적이 거의 없었던 게 첫번째였고... 신광훈하고 같이 은근히 많이 불려졌던 케이스;;;

수미의 가능성(사실 개인적으론 아직까지 전통파? 수미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보지만, 기성용의 뒷공간을 커버해줄 선수로 보면)을 보여준 건 마인츠에서 부터이고... 이것도 얼마 안되어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채팅관리사 14-11-20 13:46
   
박주호 수미로 기성용과 같이 쓰자는 의견은 월드컵 전부터 있었어요.... 그런데 박주호 무시하는 분들이 많아서 힘을 못받은거죠.... 윤석영 김진수에 비해 수비가 약하다... 수미로 쓰기에 포백앞에서 보호를 못해준다... 기성용 수비가 불안해서 한국영 써야 한다는등....

박주호 챔스경험도있고 분데스리그 베스트 11에도 뽑히고 그랬는데... 무시엄청 당했죠...
비속의오뎅 14-11-20 13:46
   
박주호가 덩치나 키가 작아서 수미에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써보니 좋은 걸 알았음.... 생각해 보니 마스체라노 같은 경우도 최고으 수미지만 키나 덩치가 작긴함...
     
채팅관리사 14-11-20 13:50
   
솔직히 마인츠경기 보신 분이라면... 수미 잘본다는거 아실수 있는데.. 전혀 보지도 않고.. 선수를 평가하니 문제가 되는겁니다..
matthew 14-11-20 13:51
   
뭐  이제  감독이  눈으로 확인했으니 잘 사용할듯 합니다.
클로2 14-11-20 13:52
   
원톱 공격수의 부재가 안타까워요..

왼쪽풀백에는 현재 포화상태고 센터백에도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보고요

오른쪽도 이용-김창수-차두리 , 아시안게임에서 무실점주역 임창우도 아시안컵 끝난뒤에

발탁될거라고 보고있고요

중미도 근 5년간 괜찮을거고.....

원톱이..........

하........
미리내 14-11-20 13:58
   
14년월드컵 이전부터 마인츠에서 투헬감독이 박주호를 수미로 기용하면서 그런 의견은 꾸준히
있었는데 홍명보가 한번도 실험을 안했죠..
니들은 뭐라하든 자기는 그냥 무한 한국영 사랑.. 그래도 안되면 박종우..

아무리 윙백이 본업이었던 선수라해도 분데스리가같은 수준높은 무대에서 수미로 경쟁력을
충분히 증명하고있는 선수를 단지 자기가 사용해본적이 없다고해서 수미기용 자체를 아예
생각도 안했죠..

그리고 정작 왼쪽윙백엔 2부리그에서도 벤치신세였던 윤석영만 고집하고..

멀쩡히 유럽구단에서 주전으로 뛰는 선수는 윙백도, 수미도 제대로 기용해볼 생각 자체를
안하고...

하... 생각하니 이게 진짜 뭔 고집인지, 아집인지...
다시생각하니 좀 울컥하네요.

분데스리가 중위권팀 주전 윙백/수미가
윙백에선 잉글랜드2부 벤치선수한테 밀리고
수미에선 중국슈퍼리그 선수한테 밀린다는게 참...

아니 밀리고말고를 떠나서 왜 한번도 기용해볼 생각조차 하질않았을까요..
크림카츠동 14-11-20 14:01
   
골리도 김승규, 김진현이 경쟁하니 좋던데요. 예전 김영광, 김용대, 정성룡 경쟁보다 한차원 높은 클래스같습니다.
중앙수비와 최전방공격수가 문제 같네요...근데 이건 예전 일본이 허구헌날 고민했던 문제인데 이젠 우리네요 ㅜㅜ
미들진은 포화상태로 행복한 고민인데...원톱은 김신욱만 믿자니 불안함..
     
미리내 14-11-20 14:06
   
게다가 각 골키퍼 성향이 서로 다르니 비교해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골킥과 공중볼방어가 뛰어난 정성룡..

골킥과 공중볼처리가 미숙하지만 신들린 반응속도를 가진 김승규..

발밑이 부드럽고 가장 진보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김진현..

근데 적고보니 정성룡과 김승규는 진짜 정반대의 장단점을 지녔네요;
볼매 14-11-20 14:11
   
기성용 박주호 둘다 너무 수비적인거 같아서.. 한먕은 공격적인 선수가 들어왓으면 하는뎁..
     
미리내 14-11-20 14:17
   
ㄴㄴ 박주호 공격가담 잘합니다..  전진패스도 잘 넣는편이구요.
마인츠 경기를 보면 알수있습니다.
그리고 박주호도 원래는 공격수 출신이에요.

이번 이란전만봐도 기성용이 볼배급을 맡고 박주호는 예전 박종우와 비슷한
역할을 해줬는데 경기장 곳곳을 정말 부지런히 뛰어다니면서 살림꾼역할
해주던데요. 그러면서 볼소유나 패스연결도 나쁘지않았죠
          
볼매 14-11-20 14:19
   
그런가요.. 음 저가 볼때는 박주호가 수비부담이 되게 큰거같던데 공격가담할 틈이없어 보이던데요.. 박주호가 수비수보다 수비를 더 잘해줘서.. ㅠ
               
미리내 14-11-20 14:23
   
사실 갠적인 생각으론 그건 박주호의 문제가 아니라 구자철이 심각하게
잠수를 타버렸죠.. 문제는 공미였죠.

기성용과 박주호의 중미조합은 기능을 잘했습니다. 역할배분도 확실하게
나뉘어졌었구요.
서클포스 14-11-20 14:17
   
월드컵 전 부터 박주호 수미 쓰자고  주장 한 사람중 한명인데.. 그 때 여기 게시판 분들 반응이 엄청 싸늘 했져..

무슨 검증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당시 이미 마인츠 주전에다가 챔스 경험까지 하고 마인츠에서

수미로 뛰면서 골 과  어시 까지 기록하면서 대활약 중이었습니다.. 그런 선수 놔두고 뭐 월드컵 얘기 하면

할말 없음..
     
미리내 14-11-20 14:18
   
저 포함해서 그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갠적으로 월드컵전 평가전에서 기성용 박주호 남태희를 테스트해봐야한다고
글도 여러번 올렸구여~
     
가루바나나 14-11-20 15:13
   
레프트 윙백에 대한 의문점 아니었나요. 그때 당시 국대에서 활약이 저조해서 그런것 같은데.
서클포스 14-11-20 14:20
   
기본적으로 박주호 선수는 볼키핑 이 됩니다... 한마디로.. 볼터치가 좋다는 말이져..

일단 세계적인 선수가 될려면 가장 기본기인 볼터치가 좋아야 됩니다..

볼터치가 가장 좋은 선수 1위가 메시고  그 뒤로 로벤, 이니에스타, 사비, 리베리, 에덴 아자르 등등  이런 선수들 입니다..

세계적인 선수가 될려면 볼터치가 가장 좋아야 됩니다..  드리블 할때 패스 주고 받을때 공이 몸에서

50센치 미만으로 붙어 다니면 세계 정상급 선수고.. 1미터 안에 들어가면 세계 에서 알아주는 선수입니다.
비속의오뎅 14-11-20 14:29
   
축구란게 참 공평한게  키와 덩치가 크다고 유리한 스포츠가 아님 ....  개인 능력이 모자라면 키나 덩치에 밀리지만  재능만 있으면  발 밑의 공은 얼마든지  빼 돌릴 수 있으니...  첫째가  끼와  적극성인 듯...
영원히같이 14-11-20 15:07
   
박주호 진짜 잘만쓰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