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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0 14:57
[잡담] 전 윤석영 무용지물論의 선두주자 였는데
 글쓴이 : 골드벅10
조회 : 942  

  요즘은 그냥 암말 안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선수가 맘에 안드는 것이 아니라 윙백은 준수하지는 않더라도 기본적인 크로스는 해야한다는
지론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젠가 이곳에서 윤석영의 크로스가 좋다는 말에도 '런닝크로스는 나쁘지만
데드볼 크로스는 좋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 선수중에 크로스가 좋은 선수가 윤석영이다.' 
그냥 어처구니가 없어서 듣고만 있었습니다. 

이번 평가전에서 보여준 모습에도 별로 였지만 

뭐랄까? 분위기라고 할까요? epl에서 인정받고 있으니 기본 실력은 있다. 이번 평가전은 예외다.
실력이 없으면 왜 레드냅이 쓰겠냐. 윤석영은 잘하고 있다. 클래스 있다.
요러니 뭐랄까 윤석영에 대한 지적을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진짜 epl에서 잘하고 있는지 qpr 경기를 찾아보기도 뭐하구요. 
수비수 선수 하나 보려고qpr 경기를 재미있지도 않는데 보기 껄끄럽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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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포스 14-11-20 15:02
   
이분 말은 그러니까 평가전에서 보니까 별로다...  QPR 경기 찾아 보기 귀찮다..

깔려고 했는데 분위기가 그래서 못 까겠다.. 이건가여??  허참..  제대로 경기 보고 분석을 해서 비평을 하던지

아니면.. 글을 작성 하시지 마시지.. 이건 뭐  대 놓고 디스 하면서 은근히 자기 포장 까지 다 하시는 듯 보이네요.;
영원히같이 14-11-20 15:06
   
그냥 싫은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골드벅10 14-11-20 15:06
   
글을 작성하고 말고는 저의 맘입니다.

첫째, 아무 이유없이 선수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이유가 합당하다면 그 선수에 대한 평가는 각자의 몫 아닌가요?
둘째, 둘째 평가전에서도 크로슨 여전 했습니다. 그것으로 평가하는데 뭐가 문제이죠?
     
가루바나나 14-11-20 15:11
   
선수 실력이 개인적으로 별로여서 경기조차 볼 가치를 못느끼시면 관계안하면 되는거 아닙니까..
만원사냥 14-11-20 15:12
   
저 역시 글쓴이님의 의견에 가까웠습니다.

원톱 문제에서도 개인적으로 항상 하는 말이지만, 아직 우리 상황(자조적인 논점이 아닌)에서 보면... 단점 없는 선수를 찾기보다는 단점은 선수들끼리 협력으로 보완하면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는 방안으로 가야한다고 봅니다. 그런 점에서 어떤 선수 누구 하나 소중하지 않은 선수가 없죠.

김진수도 지난 아시안게임 보면 체력부하의 문제도 있었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활약이었기도 했고 말이죠.

단, 국대선수라면 경기에 꾸준히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이상은 나와서 경기력을 유지해줘야 한다고 보는데... 그동안 윤석영은 그것에 한참 못 미쳤기에 반대가 많았다고 봅니다.
개주희얌 14-11-20 15:23
   
윙백의기본은 수비가 먼저죠;; 따지고보면 이영표선수도 현역 때 크로스가좋은선수는 아니었죠

근데 왼쪽에서 같이뛰는 손흥민선수가 크로스를올리는것보단 안쪽으로 치고들어가 슛을날리는 스타일의선수다

보니 대신 뒤에서 받쳐주는 윙백의 크로스능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긴한데 암튼 그런거 다 떠나서

수비력만놓고보면 김진수 박주호선수와 비교해도 우위에 선다고 보기 때문에 굳이 왜 그렇게 싫어하시는지 이해

가 잘 안가네요 첼시 리버풀같은 팀 상대로도 굉장히 잘한 선수거든요
조세물있뉴 14-11-20 15:27
   
월드컵땐 경기감각에 문제가 있었고 최근 리그경기를 뛰면서 감각이나 체력을 올리고 있는 중이죠.
슈틸리케감독 부임후 첫 국대소집이었고 거기다 잘해야한다는 부담감..힘들었던 이란 원정 등등..
이란전은 전반만 봐서 정확히 어떤 경기력이었는지 알순 없지만 팀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였단걸 감안해야죠.
QPR에서 꾸준히 출장하면서 수준높은 선수들과 부딪히며 경험치 쌓으면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출수 있는 선수가 될거라 봅니다.
크로스능력은 좋은 풀백이 갖춰야할 옵션중 하나지 필수적인 조건은 아니죠.
크로스 못한다고 좋은 풀백이 아니다?? 라는건 극단적으로 수비수한테 골 못넣는다고 욕하는거나 마찬가지임.
크로스 잘하는 선수를 풀백으로 쓰려면 측면공격수를 갖다 놔야죠.
어처구니 없는 얘기가 아니라 그나마 우리나라 왼쪽수비수들중에 크로스좋은 선수가 윤석영이었어요.
윤석영 K시절에 한경기라도 보셨을리 만무하지만...사실이 그러함.

그리고 요즘 QPR경기 챙겨보고 있는데 팀은 강등권이긴 하지만 예전의 오합지졸팀은 아닙니다.
최근 빅팀들과의 경기도 결과가 아쉽긴했지만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였구요..
보지도 않고 선입견을 갖는게 가장 무서운거죠.
남태희같은 경우도 몇몇분들은 중동에서 잘 나갈때 중동메시라고 그리 무시하더만 이젠 뭐 단연 에이스취급...

선수에 대해 함부로 단정지을 필요는 없다고보네요.
     
개주희얌 14-11-20 15:35
   
동감
     
골드벅10 14-11-20 15:42
   
크로스를 잘하기 위해선 자신감도 많이 필요한데 윤석영이 그게 부족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아니면 너무 주위에서 크로스 크로스하기 때문인지도 모르죠. 프리킥 차는 거 보니까 기본적으로 볼은 잘 차던 것 같은데 그때 살짝 다시 보긴 했어요.
     
rjfnrskgs 14-11-20 17:15
   
동감입니다..
캬릉캬릉 14-11-20 17:09
   
저도 글쓴분이랑 같은 생각인 1인인데, 윙백은 수비가 기본이라고는 하지만 현대축구의 롤에서 보자면

활발한 오버래핑을 이용한 측면공격 + 크로스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게 안되는 팀이라면

공격옵션의 중요한 한가지가 빠진 평범한 팀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