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나 훈련 중에는 이름 부르고 말 짧게 하는게 이미 일반적인걸로 아는데...
"야~ 너~" 이런게 아니라 (급하면 그러기도 하겠지만)
패스, 뒤, 반대 등 단어만으로 간결히 말하거나...필요하면 "야"가 아니라 "성용" 이라고 이름을 부르겠죠.
조기축구나 동네축구(모르는 사람 급조해서 모아서할때)에서도 이름 부르는 것 빼곤 예전부터 비슷함. 이름 모르면 등번호를 부르죠.
근데 시간이 넉넉한데도 경기 중(경기장 안)이란 이유로 흥민이 정도 나이의 선수가 차두리 정도 고참에게
"두리야 아까 그 패스는 뭐냐?" 이럴 이유는 없죠. 친하면 반말이야 할 수 있는 것이지만...
경기장 내에서 예의와 격식을 생략하는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긴박할 때를 기준으로 얘기가 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