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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08 19:10
[잡담] 솔까 울나라 축구계 돌아가는 패턴 좀 아시는 분들은..
 글쓴이 : NightEast
조회 : 747  

런던올림픽 동메달 확정되는 순간
동시에 아차!싶구나란 느낌 다들 생기지 않으셨어요?

저 역시 쪽바리들 2:0으로 쳐바르고 종료휘슬 울리는 순간
감격과 동시에

'아 월드컵 x됐네;; 외국거물감독 영입으로 체질개선은 커녕;; 홍명보 국대감독 쓰겠다고 밑밥 다 깔렸구만;;;'
이 정도 생각은 거의 하셨을꺼에요;;

---추가로--
전 오히려 경악스러웠던게 중간에 최강희감독을 끼운거

안그래도 기승전명보 판이었는데
중간에 최강희감독 끼워서 기승전~막판 막판 막막판~명보;;

막장드라마 작가들도 많이 발전했구나 싶었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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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고블린 16-01-08 19:11
   
확실히 동메달 따고 홍명보가 국대감독되겠구나 촉이오긴했죠
겨리 16-01-08 19:16
   
전 솔직히말하면 홍명보로 계속 간거 나쁘진않았다고 봐요. 물론 결과야 이랬지만 국내감독도 시도해봐야죠. 그때 해외감독이 오기에도 애매한 시점이여서 멀정한 외국감독하나 욕먹이느니 말이죠. 국내감독이 더 자주 시도하는건 무리지만그래도 경험은 축적된다고 봐요.
까망베르 16-01-08 19:23
   
저도 홍감독한테 진짜 크게 실망했지만 그가 실패한 덕에 슈틸리케가 올 수 있었다고 봐요
7번손흥민 16-01-08 19:29
   
월드컵 결과는 안 좋았지만 그때는 그게 최선이었을 텐데요.ㄷ
     
NightEast 16-01-08 19:35
   
결과랑 홍감독 능력을 다 떠나서
어차피 홍명보 국대감독 시켰을꺼면 차라리 일찌감치 쥐어줬었어야했다고봄
예선 다 끝나고 그런식으로 던져주면 어쩌라는건지;; 아무리 올대동메달 했다해도
성인팀 프로팀 한번 지휘못해본 초짜감독에게 시간까지 안줌 ㅋㅋㅋ
정말 대단한 막장드라마 시나리오죠;;;
winston 16-01-08 19:31
   
저는 발제자님 글에....................................
100 % 동의합니다..
축구팬들의 열화같은 눈물나는 맹비난이 없었다면
현재 감독은 홍명보일것임.
왜?  홍은 자기가 2018때까지 감독 하는걸로 허와 짜놓은 상태였으니까~

그랬기때문에...
2014 폭망후 홍이 날린 명언.....

" 좋은 경험이었다 !!!"
명셔령별 16-01-08 19:39
   
홍명보가 할수도 있겠구나 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잘할줄 알았음 ;;
밥줘, 은퇴한박지성 언급할때 아 죠땟구나 라고 생각함.
붕붕붕 16-01-08 19:39
   
사실 홍명도 대세론은 정말 그 시기 오래된 음모론 아닌 음모론으로 숫하게 많은 이들이

눈치까고 있던 일이었고, 결국은 의도됬건 그렇지 않았건 결과론 적으로 그렇게 수렴됬던..

직전 아시안게임 대표를 보면서 홍명보 축구의 경직성에 회의적이었던 내는 개인적으로

올림픽 본선에, 대체로(???혹은 매우???암튼간에) 회의적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쨋건 결과적으로 홍명보의 올대는 역사를 만들어 냈고

내는 일개 춖빠의 감이란게 늘 이런거고 축구가 또 이런거지 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고..

감과 결과사이에서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그럼 월컵에 대해선 긍정적이었느냐?

전혀..그렇지 않았고, 월컵또한 매우 부정적이었던..

이유는 별거 아니고, 그때 월컵까지의 과정이 정말 이미 헬이었고..

무엇보다 당시대표팀에 전혀 희망을 느낄 수 없었던 이유는..

(무려(?????) 손흥민을 장착했음에도)

당시의 축구의 흐름에서 완전히 동떨어져 있던 팀 컬러 때문이었던..

그당시의 축구의 흐름은, 분명히 2002년의 한국팀을 연상시킬 만큼, 압박강도와 기동력이 강조되는

축구가 주류의 흐름으로 새로 자리잡고 있었으나..

한국은 근 3년여에 걸쳐 지속적으로 느리고, 뛰지않는 축구를 일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었던..

당시 월컵본선에서도 한국은 가장 어린팀이었지만, 가장 뛰지 않은 팀으로 분류되기도 했고..


물론 이미 이야기 했지만, 월컵의 결과는 단지 홍명보의 책임만은 결코 아닌..

왜냐면, 이미 지난 3년이라는 시간을 날려버린 과정위에서 홍명보가 가진 현실적 능력(한계???)이 겹쳐진

겄이기에


그럼 어떻게 보아야 하느냐?


축협과 대한민국 축구계가 매우 아끼던 인물이었고, 올림픽의 영웅이었으나

심각한 위기에 쳐한 한국축구를 그당시 혼자힘만으로 극적으로 구해낼 수 있는 만큼의 능력까지는

갖추고 있지 못했던 한국축구의 영웅.


이정도가 내 기준.
쌤통 16-01-08 19:45
   
가장 플랜이 없었던 월드컵이였죠.
프리미엄7 16-01-09 09:49
   
항상 다 지나고 나서 "나는 이렇게 될줄 알았다" 이런 글 쓰시는 분들은

자기만 자랑하는거 같으니까 "뭘 좀 아시는 분들은.."이라고 하는데

그게 응근이 자기 자신을 "뭘 좀 아시는 분들"에 포함시키는거 ㅋㅋㅋㅋ

아니 제발 뭘 좀 알았으면 월드컵 전에 아니면 홍명보 감독 선임 전에 이런 글을 쓰시지 그랬어요

그때 당시에는 조용했다가 다지나고 나서 다 아는 상황에서 본인만 그 전부터 다 알고 있었다는 식의 전문가 코스프레 하지 마시구요 ㅋㅋ
     
NightEast 16-01-09 14:12
   
뭣땜시 글케 기분 상하셨는지는 몰겠는데
올대 동메달 따는 순간 홍감독 국대가는거 아니냐는 이야기는 흔히 나왔어요
전문가 코스프레할 수준의 이야기꺼리도 아니에요
아님 본인 수준에는 대단한 예측이라도 되는건지 몰겠지만요
뭐 이런 가벼운 내용의 글 쓰는대도 님같은 분의 베베꼬인 마인드에 일침 당하기 싫으면..
"아 이런거 쓰면 다 지나고 나서 그럴줄 알았다는냥 욕먹을수 있겠구나~"라고 덜덜 떨면서
몇년전 채팅/댓글 기록이라도 일일히 찾아서 올리고 써야하는건지??
아님 뭐 저를 어그로라고 생각하고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괘니 별것도 아닌거로 시비걸고 다니지 맙시다잉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