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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1-21 19:35
[잡담] 차범근, 서정원 이적 논란이 뭐죠..
 글쓴이 : 용팔이
조회 : 2,831  

차범근이 거의 유일하게 까이는 이유라는데..
서정원의 유럽진출을 저지 하려고 했다라는 소리도 있고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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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사냥 14-11-21 19:38
   
차붐? ;;; 차붐은 제가 알기론 울산감독에서 수원감독으로 하지 않았나요?

서정원 올림픽대표 당시 바르셀로나 등의 이적설은 엘지인가에서 만류했다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흠... 서정원 이적설 관련해서 차붐 이야기는 첨 들어보네요.

연결고리;;ㅎㅎ가 없는 거 같은데;;
     
용팔이 14-11-21 19:40
   
엔하위키에서 읽은 자료라서 정확한 정보는 아닐수도 있지만 궁금해서 질문하는 거에요..
허위 정보일수도;ㅎ

그리고 차범근이 국대 감독 시절의 이야기로 알고 있어요
          
만원사냥 14-11-21 19:43
   
아 그런가요?;;; 국대시절이라;;; 하긴 국대라면 연관성은 좀 있겠네요.

무슨 이야기인지 저도 궁금해졌네요. ㅎㅎ 책임지세요.
               
용팔이 14-11-21 19:44
   
https://mirror.enha.kr/wiki/%EC%84%9C%EC%A0%95%EC%9B%90


1997년에는 벤피카에서 영입 제의가 있었고 실제로 벤피카 소속으로 훈련을 같이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벤피카는 서정원이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장하지 않기를 희망하였으나 당시 국가대표 감독이던 차범근 감독은 국가대표로 호출하고 싶어서 벤피카 이적은 서정원이 속고 있는 것이라고 언론사에 주장하였다. 그래서 당시 한국 방송국과 신문사는 차범근의 말을 믿고 서정원이 벤피카에 입단을 구걸하러 간 것으로 알고 있었다... 흠좀무

그로 인해서 최종적으로대한축구협회에서는 국가대표 콜업을 거부한 이 건으로 인해 서정원에게 미운 감정을 가져서 국제이적동의서를 발급해 주지 않아서 이적이 무산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벤피카의 레전드 에우제비우가 홍명보를 만나면 서정원의 안부를 매일 묻는 것으로 봐도 알 수 있듯이 벤피카의 9번 배번을 받고 정식으로 이적이 될 뻔한게 맞던 것이었다. 전지 훈련도 같이 한 것도 그런 맥락. 그래서 서정원의 골수팬들은 저 사건으로 차범근을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여기요.
그냥 상세한 내용 아시는분 있으신가 하고 올린 글입니다...ㅋ
                    
만원사냥 14-11-21 19:47
   
헐... 전 처음 듣는 소리네요.

근데 저 당시엔 이적 관련해서 오해가 많았던 시기였죠. 가장 대표적인게 김도근, 최용수 웨스트햄이적설 등이 있었고;;; 근데 월드컵 아시아예선에 출장하지 않기를 바랐다니... 사실이라면 벤피카가 좀 무리한 요구를 했었네요.

암튼 정보 감사해요
                         
용팔이 14-11-21 19:51
   
흠..그렇긴 하네요 차범근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수 있었겠죠...
                    
중용이형 14-11-21 19:56
   
나름 대표팀 감독으로서 할 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네요. 사실 우리나라는 월드컵 본선보다 예선이 더 중요한 팀이었기도 했고요.

국가대표팀의 입장에서는 벤피카가 무리한 요구를 한다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차범근 당시 감독(+축협)의 결정이 서정원 개인에게 좋지 못한 일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진출하고 난뒤에 예선에서 뛰지 못하는 출중한 자원에 대한 원망 역시 생길 수도 있고 대표팀이 부진한 경우나 혹은 훗날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서정원에 대한 원망론이나 명분론에 대한 여론이 형성되거나 언론의 조장도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봐요.

함부르크에서 레버쿠젠으로 갈때 손흥민이 저와같은 조건이거나 대표팀 은퇴의 조건이 달렸다면 팬들이 이미 반대하지 않을까 싶고 그런 조건을 내민 레버쿠젠에 대한 비판도 있을 수 있겠죠. 그때나 지금은 규정이 달라서 완벽히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요.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다르게 볼 부분은 있을 것 같아요.
                         
용팔이 14-11-21 19:58
   
네.. 그래도 아시아예선은 씹어먹으면서 월컵 진출한 차범근호라서 보내줬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긴하네요..
                         
중용이형 14-11-21 20:04
   
네 그렇기도 하죠. 서정원란 선수가 정말 놀라운게 코치연수 떠나서도 좀 수준이 낮기는 해도 오스트리아 리그를 씹어먹다시피 한 선수기도 하니까요. 전성기때 유럽에 나갔으면 더 많은 것을 남겼을 것 같아서 아쉬움은 있죠.
                         
까망베르 14-11-21 22:47
   
서정원은 프랑스에서도 스타였죠. 이태리 독일 영국 어딜 갔어도 잘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