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경기들 말고 어제 카타르전만 두고 보면 카타르가 우리 보다 하루 더 쉬었습니다. A조 1위 카타르 B조 1위 일본이 8강전에서도 상대팀 보다 하루 더 쉬고 경기하고 4강전에서도 상대팀 보다 하루 더 쉬고 경기하게 되는 대진이었죠.
보통 토너먼트 대회는 앞 조(A, B조)에 속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만큼 체력적으로 우수하지 않습니다. 후반 중반에 이르르면 국대도 급격하게 페이스 떨어진다고 했죠. 그래서 좀더 체력을 길르고 경기중에 회복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고 했었죠. 순간적이 스퍼트라고 하나요? 그런 스피드를 끌어모아서 치고 나가는 등의 것등은 우수한데... 전체적으로 같은 페이스로 경기 종료시점까지 뛰는 건 일본에게도 살짝 뒤쳐진다는 말도 있었죠.
거기에 시즌 끝나고... 선수들의 몸도 기계가 아니라서 1년을 놓고 보면 비시즌 중에 여러모로 하락하는데... 딱 비시즌 기간이죠. 그나마 국제경험이 많은 국대급 선수들은 그래도 빠르게 폼과 체력 올리는데, 그게 아닌 저 연령대 선수들은 많이 버거워 하는게 일반적이죠.
예전 아시안컵에서 이란에게 6대2로 대패한 것의 한 원인을 비시즌 중의 대회로 보는 분들도 있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