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잘못해서 비판하고 비난하면 정치적인 문제예요. 근데 국민이 정치에 참여하는게 잘 못 된게 아니예요. 오히려 비판하고 비난하고 정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게 민주주의 국가 국민의 의무죠. 정치를 먼가 안 좋은 쪽으로 생각하시는거 같은데... 정치가 나쁘다는게 아니죠.
그냥 단순하게 아사다 마오나 일본의 유명 연예인이 발언했다고 칩시다. 일부러 부추겨도 한 1주일을 못갈 상황이예요. 그만큼 일개 선수나 연예인의 정치발언은 힘이 없어요. 그걸 우리가 압장서서 잘못했다 한다는건 완전 코메디라니까요. 그냥 해당관계자나 코치진정도에서 해결할거지 무슨 정치적발언에 IOC제재까지 생각하는건 오바맞아요.
정치적 문제는 맞는데 왜 자꾸 우리쪽에서 앞서서 경솔하니 마니 이런 발언이 나오는건지 참.. 박종우건만 해도 대처를 잘 못해서 그런거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건 정치인이 압장서서 선전효과를 바랄때 그런거지 일개 선수하나의 발언으로 국정이 변하거나 극단적 선동효과가 생기는걸 염려하는거 자체가 코메디 아닌가요? 그거도 일본도 아닌 한국에서요.. 아니 진짜 왜 이리 오지랍들이신지..
1. 경기 끝 이제 정치적 발언 된다 이게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그러면 올림픽에서도
경기중에 옷에 뭐 메시지 새겨서 보여주고 이런거 아니라도 딱 끝나고 나서 프레스 인터뷰하면서 북한 중국 인권문제 이슬람 여성인권문제 얘기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경기 끝났으니까 ioc 주관 아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박종우도 경기 다 끝나고 세레모니 하다가 그런겁니다.
3. 보편적 가치를 논하는게 아니라구요..ioc 대회 참가하면 그 룰을 따르면 되는거라구요.
다시 말합니다.. 올림픽에서 북한 중국 이슬람 여성 인권문제 제기 했을때 ioc가 어떤 판단 내릴거 같습니까. 보편적 가치니까 된다고 할거 같아요 아니면 하지 말라고 할거 같아요.
이게 이상하게 스포츠 게시판에서 너무 정치이야기를 많이 한거 같네요. 노는님께서 말씀하신건 이건 인권문제지 정치문제가 아니다.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 말한 거니까 문제가 안된다는 말씀이시고... 저는 스포츠나 문화에 그 외의 문제가 개입되서 감정이 격화되서 스포츠를 스포츠 자체로 볼수 없는게 싫다는 거구요.
기본적으로 노느님 말씀대로 경기장 밖 문제고 IOC룰이나 이런걸 보면 문제가 될게 없을 겁니다.
단지 일본과의 관계(꼭 일본이 아니라도)에서 우리가 위안부 문제나 다른 문제를 말하고 비난하고 싸우고 할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전쟁터죠. 사방이 전쟁턴데 스포츠와 문화라는 중립지대(안전지대)가 있는게 좋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문장과 내용이 안 들어 오고 특정 단어에 집착 한뒤 앞 뒤로 자기맘대로 보고 싶은거 위주로 조립한 반박글을 달면 머라고 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제 글에 대한 반박은 위에 노느님 같은 케이스고 넷맹님은 저와 생각이 다른게 아니라 꼬투리를 잡고 싶고 트집을 잡고 싶어서 그것만 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반박글이라고 적으면 ... 내말이 옳다 혹은 당신이 틀리다가 아니라... 싸우자가 됩니다. 이런건 전형적인 악플러들의 특징이고 그게 아니면 난독증 입니다.
자 갑시다. 일본은 다케시마는 일본땅 이다 외치면서 게임 하고... 일본 입장에선 정치 문제 아니죠. 영토 문제가 한국이 불법으로 강탈한거니까 이건 정치 문제가 아닌겁니다... 자 이제 중국은 우리랑 경기 할때 서해에서 조업하는 선량한 중국 어민들에 대한 공격적 행동을 중지하라 ~ 외치면서 게임하고... 타국의 경찰이 자국의 국민에 대한 폭력을 행사하는 거니까 이건 인권 문제고 정치 문제 아닙니다. 자... 나라 마다 경기 할때마다 하나씩 들고 경기하면 다이나믹 하고 좋겠네요. 이걸 원하시는 거죠?
국가와 국가간의 관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일인 만큼 정치적인 부분이 아니라고 할 이유가 없는건데
왜 인권 문제가 정치라는 범위 안에서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세상의 그 어떤 것도 특정한 집단들 사이의 이해관계에 얽히게 된다면 정치적인 토픽이 됩니다. 그 집단이 국가 규모라면 더 말할 것도 없지요. ioc든 일본이든 정치적 문제라며 작정하고 시비를 건다면 얼마든지 건덕지 잡힐 수 있습니다.
뭐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그렇다는 겁니다. 황희찬 선수가 틀린 말을 했다고는 절대 생각 안합니다. 저도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서는 사람이라 그게 저였더라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 것 같습니다.
맞아요. 정치적 문제라는 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겁니다. 왜 아니라고 생각하시는지.
단적인 예를 들어봅시다. 석유라는 지하자원이 정치적 소재가 될 이유가 있습니까? 보일러 떼고 자동차며 선박이며 비행기 굴러다니는 데에나 쓰이는 석유가?
하지만 될 수 있다는 겁니다. 필요로 한다면 명분을 만들어서라도 그렇게 해서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비집어 넣으려고 하니까요.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ioc는 그런 정치적 소재 및 사유로 인해 대회 참가국 사이에 벌어지는 분쟁과 다툼을 중재할 의무와 권리가 있습니다. 분명한 건 이거죠. 다른 때라면 몰라도 ioc 주최의 대회 기간 중에는 그렇습니다. 직접적으로 너가 피해자고 너가 나쁜놈이네 하며 사정 봐주지 않습니다. ioc가 그 정치적 문제 자체를 해결하기 위해서 직접 개입하는게 아니잖습니까? 그냥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서 대회 중 국가와 국가간 다툼의 원인 제공을 한 관계자에게 징계 처분 정도는 그럴 마음만 있다면야 충분히 그럴 수 있습니다.
그건 본인이 혼자 정하신 거구요.. 길게 설명을 해드려도 별 소용이 없으니 더 잇진 않겠습니다만 고집부리신다고 정말로 그렇게 될 일은 아닙니다..
암튼 올림픽 본선 가서 또 일본이랑 만날 일이 생긴다면 그 땐 정말로 조심해야 합니다. 괜히 골 아플 일 생기지 않게 하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