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승리로 우승컵을 거머쥔 테구라모리 감독은 경기 뒤 스포니치아넥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릴 있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2점 빼앗기고 난 뒤 나 자신이 깨어났다. 원래는 2― 0으로 이길 생각이었다. 게임 플랜은 깨졌지만 (선수)교체 순서가 맞았다. 마지막은 아사노와 도요카와에게 맡길 생각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테구라모리 감독은 "앞으로도 세계에 (승리가) 닿는 곳까지 가고 싶다"며 올림픽 각오를 다졌다.
http://sports.news.naver.com/amatch/news/read.nhn?oid=472&aid=0000004588
신태용 감독 "한순간 방심, 패배 불렀다. 올림픽서 잘할 것!"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인터뷰에서 '졌지만 잘싸웠다'는 의견을 비쳤다. 그는 "한순간의 방심이 패배를 불렀다"면서 "하지만 가능성을 확인했고, 한일전 패배를 본선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신태용 감독은 준우승 성과를 선수들에게 돌렸다. "선수들 모두에게 정말 고맙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 리우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http://news.tf.co.kr/read/soccer/162339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