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을 까내리고 찌질한 짓을 했다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의 영역인데.
"대표팀을 콩가루를 만들었다는 책임추궁을 피할 수 없는 위치에 있었"다는 건 무슨 해괴한 추측인가요.
어떤 사건의 잘잘못을 따지려면 두루뭉실하게 이것저것 다 갖다 붙이지 말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합시다. 뭐하나 잘못한거 보이면 약점 잡아 근거도 없는 혐의까지 덧씌워 한 사람 매장시킨 결과가 그쪽 사람들 사이에 기성용을 괴물로 만든 겁니다.
누군가가 싫으면, 그 싫은 이유가 작은 허물이든 큰 허물이든 싫어하면 그만입니다. 있지도 않은 얘기는 덧붙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