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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4-16 11:59
[펌글] A조 국가 베스트11, 주목할 선수 간단한 소개 (시리아, 카타르, 중국)
 글쓴이 : 싸커보이
조회 : 793  

말키

(카르빈, 라자)


오우다이              오마리            카르빈         알마와스

          (아즈잔, 파하드유세프)       (알후세인, 모바이드)                                   

                      

Z.미다니


사바그         알마스리       사드아마드              칼라시

                                      (O.미다니, 알살리흐)  (사드아마드, 알시브리)


이브라힘알마

(발루스)






먼저 시리아입니다. 이 팀은 4141 또는 433에 가까운 전술을 사용합니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일본전에는 없었지만 말키가 주전에 가깝고 카르빈이 상황에 따라 전방공격수로 메꿔주며 뛰는 형태입니다.


미 드필드는 후방미드필드인 미다니가 중심을 잡아주며 수비와 볼배급을 담당하고 있고 윗선에 오마리가 박투박에 가깝게 활약하며 힘, 기술, 돌파를 겸비한 카르빈과 알마와스가 2선과 측면에서 공격을 만들어주는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교체로 자주나오지만 활동량과 공격능력이 좋은 중앙미드필드 알후세인도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  왼쪽측면은 누가 나올지 어렵습니다.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오우다이와 유세프가 나오고 수비적으로 나올때는 아즈잔이 나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론 오우다이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합니다.


수 비진은 알마스리가 센터백 중심을 잡아주고 있고 왼쪽엔 공격능력있는 풀백인 사바그(양상민하고 비슷한 느낌), 우측에는 유럽파출신 칼라시가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남은 센터백 한자리는 사드아마드와 오마르미다니가 번갈아서 뛰는데 개인적으론 사드아마드가 주전에 더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골키퍼는 경험이 많은 발루스 대신 알마가 주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팀은 빌드업이나 공격의 정교함이 떨어지는편이지만 좋은 피지컬을 바탕으로 끈적이는 축구를 구사해서 이 팀을 상대하기에는 조금 까다로울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만에서 홈경기를 치루는 만큼 제대로 된 홈이점을 갖지 못해 태국보다는 약간 낫다고 생각합니다.


사견이지만 이 스쿼드에 알수마와 다우드가 시리아 대표팀에 뽑혀서 가세했다면 이번 최종예선이 더 재미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네요 (긴장도 되지만...ㅎㅎ;;)






주목할 선수


산 하리브 말키 - 시리아의 대표적인 공격수로 준수한 체격에 공중볼과 발기술이 괜찮은 선수입니다. 나이먹어서 그런지 과거보다 날카로움면이 떨어진게 없지않지만 그래도 경계해야할 선수입니다. 과거 수원이적설이 나왔던적이 있었고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로 왠만하면 다 아실 선수라고 봅니다.


오 마르 카르빈 - 2선과 1선 모두 소화 가능한 멀티공격수로 큰 체격에 비해 몸놀림이 좋고 묵직한 돌파와 강한킥력을 갖고 있어 기본적으로 힘있는 플레이를 구사 하는 선수입니다. 94년생의 유망주로 올해 열렸던 U23챔피언쉽에 참가한적이 있었습니다.


마 흐무드 알 마와스 - 카르빈과 더불어 기대되는 93년생 유망주로 작고 단단한 체형에 스피드, 저돌적인 돌파, 크로스, 플레이메이킹 능력까지 윙어가 필요한것들을 거의 갖고 있는 만능 오른쪽측면자원입니다. (상황에 따라 왼쪽도 소화 가능) 우리나라의 남태희와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하며 시리아에서 실질적인 에이스에 가깝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선수도 카르빈과 같이 올해 U23챔피언쉽에서 활약한적이 있습니다. 


압 둘라작 알 후세인 - 말키와 더불어 5년전 아시안컵에 참여할 정도로 경험이 많은 중앙미드필드로 공수에서 많은 활동량으로 승부를 선수입니다. 상황에 따라 공미 또는 2선 공격수도 소화가능해 괜찮은 공격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현재 오마리에게 주전에서 밀렸지만 교체로 나오면 항상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서브지만 주목해볼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퀸타나

             (문타리, 마샬압둘라)         

호드리고타바타                    알하이도스  

   (아피프, 아사다라)                 (이스마일모하메드)



압델카림하산              압둘막수드           부디아프             무사

      (무푸타)        (하팀, 아사다라, 루이즈마틴)                     (트레소르)



아메드야세르           쿠키            카솔라

     (마지드이브라힘)                        (페드로)     


  아민르콩트






카 타르입니다. 원래는 4231이나 433을 즐겨 사용했지만 최근들어 343을 사용하면서 개개인 선수들의 강점이 살아나고 경기력이 좋아지며 재미를 보고 있는 중입니다. 최종예선에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전술이 1옵션으로 나올 가능성이 없지 않아보여 3433으로 올려봤습니다.


전방 3톱은 퀸타나와 알하이도스가 부동의 주전입니다.  타바타가 대표팀에서 2경기 밖에 안뛰었지만 퀸타나, 알하이도스와의 조합 상성이 잘맞고 타바타를 대체할 선수들이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 타바타가 남은 1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2선 중앙미드필더는 부디아프가 붙박이 주전이고 남은 중미 파트너 한자리는 최근 기술과 패싱이 괜찮은 아사다라가 나왔지만 수비비성향이 강하고 준수한 패싱, 킥을 갖고 있는 왼발잡이 미드필더 압둘막수드가 차지할거라고 예상합니다.


양쪽윙백은 하산과 무사가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서브로는 공격성향이 강한 무푸타와 트레소르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3백은 빌드업이 좋은 왼발잡이 센터백 기대주 아메드야세르,  공격형미드필드이지만 수비수로 전향해 의외로 스위퍼로 재미를 보고있는 부할렘쿠키, 파이터형 스타일인 카솔라가 이렇게 3명이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아시안컵에서 활약한 카셉부르한은 감독교체 이후 더 이상 볼수없으며 아민르콩트가 지역예선 전경기를 뛰며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조추첨을 하기전부터 이 팀을 피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전체적인 전력이 괜찮고 계속 되는 귀화선수들의 가세와 선수들의 성장세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는 모습이 보이며(특히 알하이도스, 하산, 부디아프)  감독의 괜찮은 전술기용으로 선수들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기에 좀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원정이 다른 국가들에 비해 편한다는거는 이 팀을 만난게 그나마 좋네요)






주목할 선수


하 산 알 하이도스 - 이전에도 한번 언급했었고 알사드 경기를 보셨다면 대충 아실겁니다. 5년전에는 미숙한 풋내기였지만 지금은 카타르의 핵심 에이스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양쪽 측면을 소화 가능하지만 기본적으로 우측에서 많이 뛰는 측면자원이며 돌파와 센스있는 플레이로 카타르 선수중에서 가장 창의적인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선수하고 비교하자면 이청용 또는 측면에서 뛰는 이재성 같은 선수라고 보시면 됨니다. 


압델카림 하산 - 돌파력이 뛰어난 왼쪽 측면멀티자원으로 이전에도 한번 언급했었고 2~3년전 아시아최종예선과 지난 1월에 열렸던 U23챔피언쉽에서 우리랑 맞대결 했던 선수로 잘 아실겁니다.  현재는 343에서 왼쪽윙백으로 활약하고 있는데 이 전술에 잘 어울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산을 이용하는 공격은 카타르의 주 공격루트중 하나이며 우리가 주의를 해야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카 림 부디아프 - 이 선수도 마찬가지로 유럽태생으로 질좋은 플레이로 기성용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언급한적이 있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점점 성장하고 있고 (특히 공격적인 재능) 343에서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목해볼만한 선수라고 봅니다.


호 드리고 타바타 - 이름과 얼굴을 보시면 느끼겠지만 일본계 브라질리언으로 과거 남미와 유럽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왠만한 올드팬들이라면 대충 아실거라고 보니다. 이후 카타르리그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카타르미디어에서 리그정상급 용병소리를 듣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기술과 패 싱센스가 뛰어나며 득점능력도 겸비한 공격형미드필더로 상황에 따라 전방포워드로 소화 가능하기도 합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전성기때보다는 약간 부족해보일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경계를 해야한다고 보며 최종예선에서 많이 중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전에는 이 선수가 일본으로 귀화한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카타르로 귀화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우레이

       (양쉬)


  리쉬에펑              장시저             지앙닝

     (위하이)        (위다바오,우레이)       (가오린)  



    하오준민         황보원

                      (카이후이캉, 우시)



       런항          펑샤오팅        장린펑        자오밍젠 

    (리쉬에펑)        (런항)                         (장린펑)  

 


     정청






중 국입니다. 가오홍보가 감독으로 부임되고 나서 정즈, 왕용포 같은 선수들은 과감하게 버리고 지앙닝, 하오준민, 장시저 같이 이전에 페렝감독이 선호하지 않았던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발탁하여 선수진이 많이 개편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4231을 즐겨사용하는편입니다.


전방 공격수는 우레이와 양쉬가 주전경쟁을 하는편인데 강팀하고 상대하기에는 우레이가 더 효율적이고 나아보이기 떄문에 개인적으로 우레이가 앞으로 더 많이 중용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 선은 왼쪽엔 리쉬에펑과 위하이가 주전 경쟁하는 느낌이 강하고 공미는 장시저, 우측은 지앙닝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이한점이라면 풀백자원인 리쉬에펑을 2선으로 올려서 기용하는점인데 저번 카타르전에서 저돌적이고 힘있는 공격과 수비가담이 인상적이더군요


3선 중앙미드필드는 하오준민과 황보원이 주전에 가깝고 서브로는 멀티능력있는 우시와 수비형미드필드인 카이후이캉이 경쟁하는 구도 입니다.


수 비진을 보자면 왼쪽풀백엔 풀백 센터백 모두 소화가능한 발빠른 센터백 런항이 있고 센터백은 펑샤오팅과 장린펑이 센터백으로 복귀해 안정감이 더해졌습니다.(장린펑이 센터백으로 뛰는거 그렇게 반가운 소식은 아님) 우측풀백은 준수한 수비에 공격능력도 갖고 있는 자오밍젠이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골키퍼는 정청이 2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주전으로 뛰고 있습니다.






주목할 선수


우 레이 - 현재 중국에서 가장 핫한 선수로 1선 2선 모든 포지션에서 소화가능하고 빠른발을 이용한 돌파와 침투, 득점능력이 좋습니다. 우리나라 선수하고 비교하자면 이근호하고 많이 비슷합니다. (오히려 플레이의 정교함에선 이근호보다 낫기도 함) 현재 컨디션이 절정인 만큼 주의해야한다고 봅니다.


지앙닝 - 2선의 모든포지션을 소화가능하고 돌파, 킥, 패스 모두 괜찮은 윙포워드입니다. 과거 경기력이 좋았을때는 루니같이 다재다능한 느낌을 주기도 했던 선수입니다. 위에 언급한 알마와스하고 비슷하기도 합니다. 가오홍보 부임 이후 중국의 공격 중심축을 담당할거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보고 있습니다.


황보원 - 기본적으로 중앙미드필드지만 상황에 따라 공미, 수미, 측면도 소화가능한 멀티자원입니다. 패싱과 킥이 좋으며 득점능력에도 눈을 뜨면서 경기력이 좋습니다. 왠만한 축구팬들이면 다 아실거라 생각해서 언급을 안할까 했었지만 현재 경기력이 예사롭지 않아서 주목할 선수로 언급해봤습니다.   


양쉬 -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나오는 간결한 포스트플레이가 뛰어나고 슈팅능력도 좋은 정 통스트라이커입니다. 이 선수가 경기출전을 하냐 안하냐에 따라 대표팀 공격에 영향을 줄정도로 은근히 존재감이 있는 선수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로 치면 김신욱과 비슷한 역활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 선수에 대해서 과소평가하는 경우도 없지 않지만 주의해야할 선수라고 보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WorldcupLove/Ha6/42595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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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바람 16-04-16 13:47
   
시리아에 대해선 아는게 거의 없었는데....좋은 글 잘 봤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