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빈 오군지미(29·수원 FC)의 무릎이 심상치 않다. 팀 핵심 외국인 공격수의 시원치 않은 몸 상태가 지속하자 수원 FC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오군지미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 '막둥이' 수원 FC가 야심 차게 영입한 공격수였다. 벨기에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예선을 포함해 7차례 A매치에서 5골을 넣은 '골잡이'출신이다. 지난해 7월 왼무릎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입었으나 착실하게 치료와 재활을 받는다면 과거 실력을 어느 정도 찾을 거라고 내다봤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국내 무대 데뷔전이었던 4월3일 광주 FC와 홈경기에서 동점골을 뽑아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슈팅 횟수가 줄어들었고,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시간도 늘어났다. 특히 6월들어 열린 3경기 중 2경기는 후반에 교체 출전했고, 1경기는 아예 나서지 못했다. 현장에서는 "슛을 날리는 감각은 탁월하지만 볼을 쫓지 못한다. 스피드가 떨어지고 몸싸움을 꺼린다"는 평가가 흘러나왔다. 한 관계자는 "무릎에 물이 차는 현상이 있어서 빼내고 치료를 하고있다. 그래서인지 기대만 못하다"고 설명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241&aid=0002570174
작년 챌린지서 승격할 때만 해도 용병 영입 잘 한다고 했었는데 올시즌은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크네요! 이름값에 비해 가빌란도 그리 뛰어난 모습은 아니고 오군지미는 에휴....
최전방 스트라이커 자리를 새로운 용병으로 교체하지 않고 그냥 이대로 갈 것 같은데...
부디 1시즌만에 강등 당하지 않기를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