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사우샘프턴으로부터 공격수 사디오 마네를 영입했다.

리버풀은 2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마네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9번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네는 "유럽 최고의 빅 클럽 중 하나인 리버풀과 계약할 수 있어 기쁘다. 그동안 많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역사 있는 클럽이다. 새로운 스태프, 동료들과 새 시즌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시즌 리버풀의 지휘봉을 잡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올 시즌 공격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런 클롭 감독의 눈에 띈 선수가 바로 사우샘프턴의 '에이스' 마네였다.

지난 2014년 사우샘프턴에 입단한 마네는 2015-16시즌 리그와 컵대회 포함 43경기(교체 7회)에 출전해 15골 6도움을 기록하며 사우샘프턴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이런 그에게 리버풀이 손을 뻗은 것. 그러나 그의 이적 과정은 순탄치 못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리버풀과 사우샘프턴 간에 이적료 이견이 있었다. 리버풀은 3000만 파운드(약 470억 원)를 제시했고 사우샘프턴은 4000만 파운드(약 627억 원)를 원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협상으로 결국 절충안을 찾았고 이적에 합의했다. 영국의 'BBC'에 따르면 3400만 파운드(약 533억 원)의 이적료에 사우샘프턴과 리버풀이 합의했다고 전해진다.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413&aid=0000035957

생각보다 더 이적료가 크네요...ㄷㄷ...과연 이번엔 리버풀이 헛돈쓰지 않은 꿀영입이 될 수 있으련지...

그나마 감독이 클롭이라 좀 기대되긴 하네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