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선수 가운데 10% 정도만 프로에 진출한다. 평균적으로 매해 300~400명이 국내취업에 실패한다. K리그에서 방출된 선수와 졸업 이후에도 팀을 찾는 선수까지 더하면 그 숫자는 수천 명에 이른다. 과거였더라면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축구를 포기했을 지도 모른다. 그런데 최근 분위기는 다르다. 국내 팀에 들어가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눈을 조금만 돌리면 가까운 곳에 더 많은 기회가 있다. 한국선수가 뛸 수 있는 아시아 리그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소 규모의 리그에서도 아시아쿼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실력과 성품이 준수한 한국선수를 찾는 구단이 늘어나고 있다. 그들이 왜 한국선수를 원하며 어떤 생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는지, 리그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했다. 이제부터 [김환의 A-리포트]에서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아시아의 축구 리그를 소개하려고 한다. 첫 번째 이야기는 미지의 세계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리그다.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516&aid=0000000025
평소 믿고 보는 김환 기자 칼럼인데 아시아 축구 리그를 시리즈로 소개할 건가 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