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도 빅리그 1부에 가서 대부분을 벤치나 전력외로 있느니... 20대초중반까지는 최대한 많이 뛸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황희찬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사실 포항에서라도 이광혁 등을 보면 바로 주전으로 쓰이긴 힘들긴 하죠. 서명원도 2부이기에 좀 가능했었다고 보이구요.
근데 문제는 사실상 그런 곳에서 시작하면 소수를 제외하면 빅리그나 빅클럽으로 진출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기도 하구요. 일본에서 근 몇년사이에 빅리그 2부나 네덜란드 등 소위 말하는 하부리그 등으로 진출했던 선수들 유턴도 많이 했구요. 오츠 유키부터 이부스키 등등... 우리도 김영규도 2군에서도 제대로 출전 못하고 있고... 김신도 U19에서도 처음 헤트트릭 이후에? 잘 출장 못하는 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