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rio2016/news/read.nhn?oid=413&aid=0000038059
독일 대표팀 호르스트 흐루베쉬 감독은 결과에 다소 아쉬워하면서도 크게 신경 쓰진 않았다. 흐루베쉬 감독은 경기 후 독일 매체 '빌트'를 통해 "한국의 골에 화가 나진 않았다. 그 경기에도 승자가 있을 거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흐루베쉬 감독은 "우린 항상 다른 경기의 결과를 실시간으로 듣는다. 우리가 전반전을 6-0으로 끝내고, 한국과 멕시코전에선 골이 터지지 않았다는 걸 들었을 때, 2점만 더 내자고 선수들을 다독였다. 10-0을 만들었지만, 거기까지였다"며 결과를 덤덤하게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