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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코칭스태프 구성에 대한 공식 발표가 아직 나지 않았기 때문에 윤 감독은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그는 "어제(19일) 제주도에 내려왔다. 바람도 쐐고 놀러올 겸 해서 2박 3일간 있을 예정이다. 특별한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울산의 용품 후원사인 아디다스 비니와 넥워머를 나란히 착용하고 있었다. 이를 통해 2015년 울산의 코치진 구성을 예상할 수 있다.
최근 윤 감독은 2015시즌 구상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칭스태프 구성을 어느 정도 마친 상황에서 이날은 울산 소속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다. 현재 대표팀 선수 중 울산 선수는 김승규와 정동호, 그리고 이달 말일로 대전시티즌 임대가 종료되는 임창우 등 총 3명이다. 윤 감독은 "울산 선수들도 보고 있다"는 짧은 말을 남겼다.
국내 선수뿐만 아니라 윤 감독인 일본 J리그의 사간도스에서 지도했던 김민우, 김민혁도 전지훈련 멤버다. J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진현, 정우영 등도 윤 감독에게 익숙한 선수들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22일 '2015 호주아시안컵'에 출전할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울산 선수들이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 1월 전지훈련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그러나 윤 감독은 "어느 팀이든 마찬가지다. 우리 선수들만 가는 것은 아니니 큰 문제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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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지만, 개인적으론 영입가능한 선수들... 특히 제2리그 구단들과 영입경쟁 붙은 김민우를 직접 설득하려고 하는게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