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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리그=강릉 김지훈]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강릉시청 축구단(이하 강릉)은 이번 시즌에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팀이다. 내셔널리그 정규시즌이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까지 강릉이 허용한 실점은 단 11골이다. 경기당 실점률이 평균적으로 0.69골에 불과한 셈이다.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최소실점 2위를 기록중인 목포시청 축구단이 16경기에서16골을 허용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강릉의 수비력은 매우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강릉이 올해에 이러한 쳘벽 수비를 과시하고 있는데에는 김찬영의 공이 크다. 작년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했던 김찬영은 2015 시즌이 끝난 후 겨울이적시장에서 강릉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김찬영은 이번 시즌에 강릉이 치른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1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통산 출전 기록
내셔널리그와 국내 최고 스포츠 영상분석 시스템 운영사 비주얼스포츠가 함께 오픈한 2016년 내셔널리그 경기영상분석 전용 홈페이지 ‘내셔널리그 랩(LAB)’의 통계에 따르면, 김찬영이 올해 출전한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16경기 중에서 선발로 나선 경기는 모두 15경기다. 교체로 투입된 경기는 용인시청 축구단과의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16라운드가 유일했다. 그리고 김찬영은 선발로 출전한 1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로인해 김찬영의 내셔널리그 정규시즌 경기당 평균출전시간은89분에 이른다.
#패스
강릉은 올해 3-4-3과 3-5-2 등 스리백 전술을 메인 포메이션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김찬영은 스리백에서 리베로 역할을 맡아 수비진을 리딩하고 있다. 그리고 김찬영은 81.3%의 패스성공률을 기록하며 준수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20m이하의 단거리 패스는 85.7%, 20m 이상의 중장거리 패스는 80.6%의 정확도를 기록중이다. 전방 패스의 정확도도 70.9%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수비
김찬영은 태클에서 36%의 낮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김찬영은 그 대신 공중볼 경합,인터셉션 등 다른 부문에서 매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찬영의 장점은 체격조건이다. 190cm에 달하는 큰 키는 김찬영이 가진 최고의 무기다. 이로인해 김찬영은 공중볼 경합에서 72%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말 그대로 '공중의 지배자'인 셈이다. 또한 김찬영은 지금까지 총 130회(가로채기 23회,패스 차단 107회)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이를 경기당 횟수로 환산하면 무려 8.13회에 이른다.
글=강릉 김지훈 기자(asdike@naver.com)
사진=김찬영 제공
데이터=내셔널리그 랩(http://nleague.sports-lab.co.kr/)
열정을 넘어 꿈을 향한 도약!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