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까 우리나라 선수들이 u23 까지는 잘하다가
국대 가면 세계무대에서 힘을 못쓴다고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하시는데
그냥 청소년때도 우리나라가 딱히 세계무대에서 강한거 아닙니다...
지금 올림픽 보세요. 우리나라는 거의 풀전력에 와일드카드도 손흥민, 석현준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사용했죠?
반면 외국은 원래부터 올림픽을 중시하지 않는데다가 이번엔 유로, 코파 대회가 한달전에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잘하는 선수들이 안나왔습니다.
거기다 이제 주말부터 EPL이 개막하죠.
팀들이 차출 허락하겠습니까? 당연히 안해주고 선수 본인도
프리시즌 뛰면서 선수들과 발도 맞춰보고 감독한테 자기 실력 어필 하려고 하겠죠
정말 잘하는 선수면 어지간하면 올림픽에 안나갑니다. 23세 이하 선수건 와일드카드건 말이죠...
남미는 그나마 유럽보단 꽤 힘 줘서 나오는편이였는데 이번엔 하필 코파 100주년이라서 코파가 1년만에
또 열렸기 때문에 이번엔 전력들이 다들 약하게 나왔죠
개최국 브라질 정도나 강한 전력으로 나온겁니다. 개최국이니까요
참고로 우리나라 u17 역대 성적 알려드립니다
99년 대회 아시아 예선 탈락
01년 대회 아시아 예선 탈락
03년 대회 본선 조별리그 탈락
05년 대회 아시아 예선 탈락
07년 대회 개최국 자격 진출 (아시아대회 8강탈락, 개최국 아니었음 탈락)
09년 대회 8강 (손흥민, 김진수, 이종호, 윤일록)
11년 대회 아시아 예선 탈락 (동남아팀한테 발려서 아시아 U16대회조차 못나감)
13년 대회 아시아 예선 탈락
15년 대회 6년만에 본선 진출, 본선 16강(이승우, 장결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