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A대표팀 한국 vs 이란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전개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은 한국이 우세하고 경기 내용적으로도 공격을 주도하지만
그 과정에서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 + 우리 수비진들의 실책에 의한 실점
이후에 시간 끌기를 비롯한 상대적인 지능적인 비매너 플레이로 동점골을 넣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 종료...
온두라스는 조별 경기에서 1승 1무 1패로 조 2위를 기록했지만
3경기 모두 선제골을 넣었더군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알제리를 상대로 모두 선제골을 넣은만큼
한국을 상대로도 얼마든지 선제골을 넣고 5백 수비로 잠그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충분해보입니다.
신태용 감독도 이런 점을 잘 알고 있듯이 인터뷰에서 선제골의 중요성을 강조한 듯 하구요...
경기전부터 핀토 감독의 심리전을 보니 케이로스가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