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에서 일본 우위를 말하는건 아시안컵 문제도 아니고 국가 인지도 차이라는 뻘소리도 아닙니다.
동남아 축팬들을 무시하는거 같은데 그들도 다 알죠.
그들에게 월드컵 4강이니 상대전적이니 하는건 비교 우위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건 아님.
어느팀이 더 강하다라고 말할 땐, 어느 한 대회의 성적보다는 전체적인 경기력을 우선시 합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한국은 체력과 스피드를 바탕으로한 우당탕 축구를 했고, 일본은 태생부터가
체계적인 패싱 축구를 우선시 하는 축구를 꾸준히 했고 그 결과물들을 2000년대에 제대로 보여줬죠.
그 인식들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겁니다,
동남아애들이 보기에 전체적인 이미지를 보면 한국 축구는 뭔가 투박하고 체계적이지가 못하지만
일본은 패스마스터들이 즐비한 그런 화려한 면모의 축구를 하는 동경의 대상처럼 여겨지는거.
그리고 박지성보다는 혼다나 나카무라 슌스케 같은 테크니션계들을 보는걸 제 3자들은 즐거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