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랑 달라요. 웃자고 한말이라는 말도 있지만 정색하고 진지하게 말해도 중국식 계산법 하고는 달라요.
중국식 계산법의 핵심이 서로 대결 없이 상대적인 경기결과만 가지고 우열을 생각하는 자위적인 정신승리라면 이번 같은 경우는 상대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을 깨는 계기이며 동일 대회의 결과라는 점에서 경기전에 상당히 자신감에 영향을 주고 또한 정신승리가 아니라 승리를 위한 분석에 해당할 수 있죠.
중요한건 우린 온두라스와 경기를 앞두고 있으니까 이상한 셈범 자체가 결론이 되버리는 중국식 정신승리와는 근본적으로 다르죠.
중요한 사실 하나는 독일이 우승 후보 맞긴 했구나
그리고 우리도 생각보단 강점이 있구나
굳이 쫄 필요는 없구나 같은거지
온두라스와 경기를 앞두고 이런저런걸 따져보는게 왜 중국식인지 공감하기 어렵네요. 중국애들이 경기 앞두고 그랬으면 덜 병맛이었을텐데 상대적으로 강한 상대 앞에서 입털 용도로만 그런 계산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