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총 10경기를 통해 1,2위는 본선직행 3위는 플레이오프 진출인데요...
리그전은 전력이 강한팀이 절대 유리합니다. 토너먼트와 다른 리그전 구조상..
토너먼트는 말그대로 단두대 매치고 지면 본선진출 실패라..
아시아 최강으로 자부하는 우리조차도 부담감이 매우큽니다.
그날 컨디션에 따라서 혹 패배하거나 이상하게 골이 안터져 승부차기까지 가서 질수도 있는게 축구고..
그러나 리그전은 1년간 장기레이스고
중국같은 약체팀도 한두경기 강팀과 선전할수는 있다고 봅니다. 의외의 경기결과도 가능하구요
(싱가포르가 일본홈에서 0:0으로 비길걸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겠죠..)
축구에 절대승리라는 공식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결국엔 강팀들은 초반에 의외의 무승부나 패배로 흔들려도
결국 확실하게 이길상대는 이기고 하면서
착실히 승점쌓으며 최종적으론 맨 위로 올라가지만
약팀들은 한두번 강팀과 명승부해도 결국엔 오래못가고
자기들과 비슷한 수준의 고만고만한 팀들에 또 물고 물리면서
조 최하위로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때 우리와 같은조 이란이
초반엔 홈에서 카타르에 무득점으로 비기고 그다음 레바논 원정가서 0:1로 충격패 당하면서
미끄러지는듯했지만.. 결국 4경기 반환점 이후엔 계속 승리쌓으면서 조1위로 월드컵 본선진출했죠
반면 초반에 이란이기면서 돌풍을 일으킨 레바논은 조 최하위로 본선진출 실패)
이번최종예선엔 참가팀이 2팀 늘어서 각조별로 5경기가 반환점인데 제가 볼때
한 6경기 정도 끝나면 대충 본선직행팀 윤곽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한민국은 반환점까지 5경기에서 4승1무 혹은 3승2무 정도면
무난하게 본선진출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