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31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중국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표팀에 합류하면 분명 경기에 나가는 선수, 그렇지 않은 선수가 있다. 또 2연전을 다 뛰는 선수, 2연전을 못 뛰는 선수가 있다”면서 “어떤 의도로 20명의 엔트리를 발표하셨는 모르겠지만, 선수단 내 분위기는 크게 동요하거나 문제를 삼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은 숫자가 적은 만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확률이 커졌기 때문에 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엔트리 숫자, 준비기간 등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누가 출전하던지 좋은 경기력을 얼마나 보여주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설명했다.
http://m.sport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396&aid=000040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