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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1 16:15
[잡담] 2010 국대 vs 2016 국대
 글쓴이 : 가생이다냥
조회 : 813  

전체적으로 지금도 스쿼드 장난 아닙니다
2010년도 때도 스쿼드가 좋았지만 지금도 네임밸류로,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봤을때 무시 못하죠

기성용(2010년 당시 몸쌈 개구리고 패스성공률도 지금보다 낮았고 자주 뺐겼지만 2016 기성용은 월클 패스성공률에 몸쌈도 안밀리고 운영도 잘하죠)
이청용(솔직히 이청용은 2010년이 더 잘했던거 같음..;; )
석현준(2010 박주영보단 낫다고 봄)
구자철(박지성과는 비교하기 무리지만 폼 올라오면 탈압박과 패스센스, 위치선정, 해결능력이 괜히 유럽진출한게 아니란걸 알 수 있죠.. 박지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못해보일뿐 절대적인 관점에서 아시아에선 클라쓰있는 선수)
손흥민(최근 부진하지만 골감각이 워낙좋음.. 2010년에는 직접비교대상 할만한 비슷한 유형이 없었던 선수.. 그냥 어디서 툭 튀어나온 느낌..)
이재성(구자철+이재성 이면 플레이메이커로썬 박지성 커버도 가능하다고 봄)
권창훈(나이가 깡패고 전진능력이 탁월함, 공격적인 카드.. 발전가능성때문에 매우 좋게 보고 있음)
홍정호(음.. 이건 후퇴 인정)
김영권(음.....;;; )
곽태휘(믿고 쓰는 태휘찡)
이용(풀백이 없긴없네.. 그나마 나아서 계속 뽑히지만.. 차두리가 그립다..)
임창우?(ㅋ)
김승규&김진현(정성룡보다 낫다고봄,, 경쟁을통해 더 발전하길 기대)


전체적으로 2010년은 공격과 수비가 골고루 강했다면 이번 국대는 공격이 아시아에선 압도적인데 수비가 좀 아쉽네요

2010년에 김정우, 차두리, 이영표, 박지성,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이정수, 이렇게 자기 포지션에 특화되어있는 선수가 두루두루 있는 느낌이라면
2016년 국대는 상체는 강한데 하체는 비실한 느낌.. 수비라인이 정말 안습이네요..
공격은 지금이 더 강한거 같지만 팀전체를 보자면 2010년보다 강해졌다고 말하긴 힘들어보입니다
그래도 감독이 슈틸리케니 충분히 기대할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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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진달래천 16-09-01 16:21
   
공격수들은 갈수록 강해지고 수비수들은 갈수록 약해지고 있죠. 괜히 이란이 10백 하다가 역습하는 전략으로 나오는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상대하는 상대팀 입장에서 보면 한국은 공격력이 강한 반면 후방 수비가 부실해서 한국을 상대하는 건 이란 처럼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되네요.
마이크로 16-09-01 16:22
   
공격진은 세계어느나라랑 붙어도 크게 밀리지 않을거같은데
사이드백과 센터백이 영~~~~ 빈약해 보이는게 아쉽습니다.
위즈 16-09-01 16:45
   
그 수비라인조차 중국리그선 중국선수와 다른클레스를 보이는중..
중국서 활동하는 한국선수가 없엇다면 한국을 따라잡앗다는 착각을

할 가능성이 높앗다는 중국리포터의 애기가..
리차일드 16-09-01 17:07
   
이정수 조용형 보단 곽태휘 김영권이 더 잘하는거같은데
     
캣타워번지 16-09-01 17:49
   
지금이랑 고만고만하다고 봅니다. 그때 곽태휘가 부상만 아니었으면

이정수와 함께  국대 역대급 센터백 조합이긴 했습니다만...
캣타워번지 16-09-01 17:45
   
센터백쪽은 뭐 항상 크게 좋았던 적까진 없었던 관계로 비슷하다고 봅니다.

양쪽 풀백 차이가 심하다고 보네요. 차두리, 이영표... 이거 메꾸는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죠.
역대급 좌우풀백이라서... 차두리가 좀 쳐지고 뒷공간 약점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 풀백자원들에 비해선 훨씬 위죠.

솔직히 2010년에 비해 미들쪽도 그닥 낫다고는 못할거 같습니다. 지성이 한명만 생각하더라도...
김정우 따라갈 중미도 없고요. 이청용도 날아다닐때라...

공격  2016>2010: 지성이는 없지만 흥민이가 있음.
미들 2010>2016:성용이가 나아졌지만 청용이가 잘나갈때고 뼈정우가 있음.
수비 2010>2016 : 센터백은 고만고만하지만 양쪽 풀백 차이가 넘사벽

아닐까요?
     
리차일드 16-09-01 17:49
   
공격도 딱히.. 석현준이 당시 박주영보다 대단한지는 모르겠고

현 손흥민보다도 2010 이청용이 우위라고 생각되는바..

박지성은 공수 모두 가산점 ++++++를 줄수있는 선수라 

공미수 모두 2010이 압승이라 생각되네요
          
가생이다냥 16-09-01 17:51
   
그때 당시 이청용의 느낌을 이재성이 그대로 보여주고있죠
뉴질랜드전이 이재성 국대 데뷔전이었는데 그때 활약은 정말 ㅎㄷㄷ
               
리차일드 16-09-01 17:53
   
염기훈 티오때문에 이재성이 있는 2010이 나아보이기도 하긴하네요.

염기훈..음.. 지금이나 당시나 K리그 반만 해줬으면 공격도 역대급 팀이었을텐데
          
캣타워번지 16-09-01 17:53
   
청용이를 미들이 아닌 공격진으로 본다면 2010년 반대편 날개가
염기훈이죠. 전 개인적으로 수비시 나름 활약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공격시 극악의 숏패스 성공률과 골결정력으로 욕도 많이 먹었습니다.

지금 그 자리를 흥민이가 들어와 있는걸 감안하면 공격력은 조금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리차일드 16-09-01 17:55
   
네 저도 염기훈을 생각못했네요 바로위에 달았습니다 ㅎ
                    
캣타워번지 16-09-01 17:59
   
네. 저도 뭐 당시의 박주영이라면 지금의 석현준에게
밀릴게 없다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흥민이와 염기훈만
비교했네요. 미들이지만 자철이의 골결능력도 감안하면
팀 전체로 봤을때의 공격력은 미세하게라도 나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가생이다냥 16-09-01 17:50
   
김정우가 네임밸류에 비해서 활약이 대단했죠 ㅋㅋㅋ
막상 구자철이나 손흥민이 네임벨류에 비해서 약간 활약은 떨어진단 느낌도 있지만..
근데 또 2010년 경기 보면 지금과 그렇게 차이나 보이진 않아요..
미드필더 위로만 비교한다는 가정하에..
리차일드 16-09-01 17:52
   
2016이 비빌려면 적어도 김진수의 폼복귀.. 박주호의 폼복귀로 대표팀 수미복귀.. 등등 메꿀부분이 많아서 ..
추적60인분 16-09-01 17:55
   
이정수선수 수비는 잘모르겠는대  2010년 월드컵 2골은 정말 고마움..
     
가생이다냥 16-09-01 18:0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실리적인 선수임
나이지리아전때는 인사까지 하고.. 참 예의가 바르죠 ㅋㅋㅋㅋㅋ
ㅇㅂㄴㅁ 16-09-01 19:08
   
2016 VS 2010
석현준<박주영
손흥민>염기훈
이청용<이청용
기성용>기성용
한국영<김정우
이재성<박지성
LWB공석<이영표
RWB공석<차두리
홍정호>조용형
김영권<이정수
김승규>정성룡

포메이션이 다르니 2010년 포메이션으로 비교합니다.
442로 가다보니 손흥민이 2톱으로 가고 이재성을 박지성 자리에 옮겼습니다.
딱히 저자리에 이재성보다 잘해줄만한 자원도 없다고 생각하기에
뭐 완벽하게 비교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짜집어서 비교했는데 너무 차이가 심하네요
2010년에는 약점 포지션이 자동문이라고 불렸던 조용형에 잦은 실수를 범하던 키퍼 정성룡에 불과하지만
현 대표팀은 아직 약점이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