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티노 감독님이 말한 라인깨기.....
사실 손흥민을 최초로 원한 하이라이트 보고 라인깨기 유형의 선수로
판단해서 원햇을거같은데..

레버쿠젠과 대표팀을 거치며 라인깨는 모습이 점점 줄어드는.. ㄷㄷ;;(그래도 기성용과 같이뛸때 종종 보여준..)
1:0으로 이긴 오만전과(이청용도 같이뜀) 신태용감독 데뷔전의 우루과이전 라인깨기 ㅎㄷㄷ;

그건 팀전술 영향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시아지역에서 상대가 10백 수비를 하기 때문에
라인 깨는 장면을 만드기 힘들구요. 토트넘도 점유율 축구를 하다보니 상대가 내려 앉는 팀 상대로
라인 깨는 역습을 노리는 장면을 만들기 어려운거 같아요
그나마 크팰전에 흥민이가 넣듯이 박빙 상황에서 골탈취하고 빠른 역습할 때 흥민이만큼 잘하는 토트넘 선수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주구장창 슛만 때리다보니

이것저것 압박받을 만한 상황이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몸이나 폼이 무거워진게 사실. 심리적인 요인도 크겠죠. 한번 대박나서 본인이 털어냈으면 좋겠네요.

크...

저는 지금의 부진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토트넘이 레버쿠젠시절에 멤버들이랑 비교가안되는게
벨라라비처럼 수비흔들어줄만한 발재간 가진 선수도없고 손흥민 침투할때 패스뿌려줄만한 선수도없음
그나마 있는게 에릭센인데 문제는 에릭센이고뭐고 죄다 해리케인한테 몰빵해주는 작전이라 손흥민한테 찬스도안옴
그리고 해리케인 자체도 키슬링하고는 다르게 패스 겁나안함진짜. 그러니 손흥민무작정 편드는건아니지만
손흥민은 잘하는 기술이나 슈팅력을 활용을 못할뿐입니다. 그러다보면 경기중에서 슛때릴 감각도 줄어들고
찬스도없으니 나와도 한거없다고 ㅈㄹㅈㄹ 욕만먹는건데. 분명 기회는 올겁니다. 한국사람으로서 계속 응원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