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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도전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감독은 UAE(아랍에미리트연합)전을 앞두고 전해진 특별한 선물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반드시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할릴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오늘(1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예정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UAE전을 치른다. 월드컵 본선 여부가 걸린 최종 예선의 첫 경기라는 점에서 일본에서도 관심이 무척 고조되고 있으며, 할릴호지치 감독과 일본 선수들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해지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스포니치>를 비롯한 다수 일본 매체들은 일본 선수단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렸다고 전했다. UAE전을 위한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서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6 히우 지 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준수한 성과를 낸 일본의 메달리스트 34명이 직접 쓴 격려의 메시지가 가득 담긴 일장기를 선물받았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아주 아름다운 선물을 받았기 때문에 선수들도 크게 동기 부여를 받을 것”이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할릴호지치 감독은 훈련에 앞서 선수들에게 이 일장기를 보여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다만 선수들의 컨디션이 썩 좋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우려하는 모습이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30일에 합류한 기요타케 히로시와 하라구치 겐키의 출전은 조금 어려울 수 있다. 유럽파들이 각자의 사장 때문에 애먹고 있다. 많은 선수들이 뛰고 있지만 시즌 초반 저마다 소속 팀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몇몇 선수는 가벼운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UAE를 이기기 위해 최대한 준비하라고 지시했다”라고 답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최종 예선 조 추첨이 끝난 4월부터 첫 경기 상대인 UAE에 대한 분석에 철저하게 매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015 AFC(아시아축구연맹) 호주 아시안컵 8강서 패한 경기를 살피며 상대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에 휘말려 공수 밸런스를 잃었던 약점을 반드시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UAE의 싸우는 법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라고 자신하고 있는 할릴호지치 감독의 승부수가 통할지 주목된다.

파악했다던 UAE한테ㅋㅋㅋㅋㅋㅋ 홈에서 2:1 패배 ㅋㅋㅋㅋㅋ 진짜 특별한 선물 받으셨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