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로 들어가면서
골욕심에 근성을 제대로 보여주는데
공격수라면 적어도 저런 욕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선수가 없었는데
그나마 이제라도 정신차려서 다행입니다.
탐욕의 아이콘이라 불리워도 좋으니 경기장 안팎에서 집요함과 근성을 제대로 보여주기 바랍니다.
이제서야 좀 마음에 들기 시작합니다.
축구라는 전투환경에서
예의갖추고, 매너있고 예쁘게 굴고, 귀여움 독차지 하고.. 이건 좀 아닙니다.
좀더 격렬하게, 좀더 성깔있게, 상대 수비수가 움찔움찔 거리고
골키퍼도 바짝 쫄게 만드는 그런 격수가 나오길 바라는데
생긴건 이쁘장하게 생겨서리 제대로 하겠나 싶었네요
화끈하게 얼굴마저 그 직업에 맞게 성형하라고 하진 못하겠지만
좀더 쎄보이는 표정과 몸짓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패고 다니지는 말고..)
샌님처럼, 그러는 건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