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이 미천하니 졌잘싸도 두근두근 하겠죠..우리 처럼 부딛치고 깨지고 하면서 졌잘싸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걸 깨달을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20년이 넘어가는 대도 아직 우리는 그 갭을 못메우고 있다는 점이죠.
전력은 상승하고 있는데도 말이죠.
일본이, 이란이, 호주도 또한 마찬가지죠.
그런데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든 계속 세계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는 것과
그런 와중에도 우리는 계속 발전을 하고 있다는 점이죠.

졌잘싸

공통점 중 하나가 강팀들의 조기 체력 소진..
이겻다는 생각에 긴장감이 풀리며 갑자기 급격하게 피로가 몰리는 현상..

체력소진도 긴장감 유지로 버티는건데 그 긴장감지지대가 무너지니..

중국이 2030년 아시아 최강, 2050년 월드컵 우승이라는 망상을 꿈꾸고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이유죠.
일단 2030년 2050년까지 투자가 이어질지도 미지수지만, 아무리 돈을 쌔려붓는다 해도 축구 강국이 되기 위해선 저렇게 세계적인 강팀들에게 많이 깨져보는 역사가 쌓여야만 한다고 보거든요.
그게 바로 축구에서 전통을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고요.
전통이란건 결국 긴 세월동안 저런 경험들이 쌓여서 그 나라의 수준을 올려놓으니까요.
하지만 저런 경험들이 없는 팀들은 전통의 힘을 간과하죠.
그런 의미에서 아시아에서는 우리가 긴 세월동안 수 많은 팀들의 견제를 이겨내고 최상위권의 자리를 유지해 왔다는건 인정받아야 한다고 봐요.

경험도 없고, 실력도 없어서 그럼.

우린 22년전에 지금이랑 똑같이 독일한테 세골 내주고, 두골 따라갔는데,  전략미스였다.. 상대가 생각보다 별로다 같은 소리 안했습니다... 그게 우리랑 짱개의 결정적 차이...짱개는 짱개인 이유가 다 있습니다..

것도 이 경기랑 준비상태에서 비교도 안되는 월드컵 본선에서..그만큼 잘 싸웠지만, 그 차이를 제대로 인지한거죠. 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