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에서는 시진핑의 축구굴기는 어느정도 정치적 목적도 있다고 보입니다.
중국이 개혁개방이후에 줄곳 성장이었다가 이제는 정체기가 되는 시점이 올텐데 여기서 잘못 대처하면 시진핑은 실패한 주석이 될수도 있는 처지가 됩니다.
그래서 지금 주변에 다 쳐내고 권력집중시켜 놓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구요.
자국민들에게 인기를 얻을수 있는 축구에(특히 월드컵 진출..) 집착하고 있는것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현재 중국 축구가 거품은 맞다고 보지만 시진핑이 물러난다고 해서 성과가 없을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효율적이라 그렇지 일단 뿌려놓은게 워낙 많다보니 거기서 어느정도 얻을것은 있을거라고 봅니다.
단순히 "잘보이기"만은 아니지요. 중국은 사회주의이지만 좀 독특한 모양새가 있지요. 우야든동 이게 문제가 아니라... 축구라는 과업을 던져주었으니 거부들이 뛰어듭니다. 그런데, 단순히 면피 정도가 아닌 규모이지요. 과업에 이정도로 동참하는만큼 뭔가 요구하는거지요. 예를 들면 자금세탁등을 통한 비자금 조성 같은. 주고 받는 거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