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애들이 자멸할줄 알았는데
후반에 포기하지 않고 두골을 만회했다는건... 얘들이 과거와는 틀리게 정신무장이 어느정도 되어 있다는거죠.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
우리도 70 ~ 80년대에 실력은 뒤떨어져도 유럽팀들과 경기장에서 쓰러지겠다는 임전불퇴의 마음으로 악과 깡으로 부딪치고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기에 비록 지더래도 아쉬운 승부를 많이 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중국은 이런 악과 깡의 승부욕이 없었는데..
기술은 둘째치고 이렇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승부욕은 칭찬해주고 싶더라구요.
과거의 중국으로 판단해서는 안될듯 합니다.
이런 승부욕이 결국은 강한 의욕과 함께 노력을 하도록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그럼으로 인해 실력상승에 가장 바탕이 되는지라..
이번 중국전은 한국도 잘했지만... 중국의 투지에 솔직히 박수를 보내주고 싶긴 합니다.
과거의 전적 같은것에 얽매여서 중국을 방심하며 경기하지 말고 항상 긴장하며 최선을 다하는 경기력을 보여야 할 시기가 아닌가하네요.
이번 경기 끝나고 .... 가슴이 서늘해지더라구요..
자칫 10년후면 어찌 될지 모르는 상황으로 나갈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