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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3 20:04
[질문] 프랑스 월드컵 최종 예선 한일전 모종의 거래가 있었을까요?
 글쓴이 : Hiryu
조회 : 1,137  

당시 우린 도쿄대첩으로 본선 진출 티켓을 딴 상황이었고, 일본은 우리에게 반드시 이겨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아무리 진출 티켓을 딴 상황이었지만, 우리 안마당에서 일본에게 0:2로 참패했다면


우리나 일본에서 분명 화자가 될법한 경기였다 생각하는데 우리도 그렇고 일본도 그렇고 당시


경기는 잊혀진 경기란 느낌이 강하네요.


그때 일본 응원단도 전범기나 자극적인 멘트보단 한글로 '같이 가자'란 팻말들고 구걸하다시피한


분위기였던걸 기억하는데... 한일월드컵 흥행을 위해 무슨 모종의 거래가 있었던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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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심결 16-09-03 20:09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있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선수들단 입장할때 감깐 차범근 감독 얼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홈경기고 이미 진출이 확정된 상황인데고 얼굴에는 아주 짜증난 표정이었습니다.

대놓고 져줘라는 아니고 걍 살살 해라이런 압박이 었을듯합니다.

만약 그때 일본이 져서 탈락했으면 아주 굴욕적인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 특혜로 월드컵에 나가는 나라가 되었을거니까요.
     
Hiryu 16-09-03 20:21
   
하긴... 당시 일본으로부터 차관 얻기 위해 어업권까지 양보해야할 판이었으니 왜국에서 압력을
가했을지도...? ^^;
          
두리네이터 16-09-03 20:53
   
이때는 97년 11월초로 어업권 협성하기 2년전입니다.심지어 imf구제금융 신청하기도 한달 보름전이에요.
               
Hiryu 16-09-03 22:33
   
하도 오래전일이라... ^^; 정정 감사합니다.
황혼의루니 16-09-03 20:11
   
차범근 감독때의 미스테리 2경기
1. 월드컵 본선에서 최용수 선발제외 경기
2. 홈에서 일본에게 대충 경기하다 진 경기
골룸옵퐈 16-09-03 20:18
   
거래를 떠나 비슷한 실력을 가진 팀들간의 경기에서 동기부여가 강한 팀은 동기부여가 결여된 팀에게 이길 가능성이 높죠, 유럽리그 막판에 강등권에 있는 팀들이 갑자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경우도 그렇고.
아무리 한일전이라고 한들 한국은 확정 된 상태이고 일본은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결과라고 봅니다.
두리네이터 16-09-03 20:51
   
렛츠고 투 더 프랑스 투게더 팻말든건 붉은악마였어요.쪽애들 그거보고 감동받았다고 한애들 꽤 있었음.양국방송사들도 그거보도해서 월드컵 공동개최 띄우는 용도로 쓰기도 했고
     
Hiryu 16-09-03 22:35
   
일본 응원단들도 '같이 가자'란 문구의 팻말 들고 있었던것 같은데.... 암튼 당시 한일전은
죽xx자 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던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