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영상 올리는 법을 모르겠어서 링크로 대체 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3eUiddcunXE

작년 수원 vs 전북 전입니다 3만명이 오오렐레 하는 영상으로 유명했던 경기죠

이 경기를 보시면 알겟지만

후반 35분 까지는 정성룡 하이라이트 일정도로 잘막습니다

주로 몸쪽으로 오는공 아니면 궤적이 잘보이는 공은 잘막죠.( 권순태가 궤적이 안보이는공에 실점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점떄문에 약간 정성룡이 연상되는 골키퍼라고 생각 )

하지만 루이스의 한박자 빠른 슛이 구석으로 꽂히자 실점하고

이재성이 구석으로 잘 깔아차니까 20cm 다이빙하고 실점합니다.

다이빙으로 막는장면은 프리킥 막는것 뿐이네요. 역시 다이빙 슈퍼세이브는 기대하기 힘든선수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tlxjVRYHnc

서울대 수원 슈퍼매치 경기인데, 윤주태가 4골넣고 4대3으로 서울이 이긴경기입니다.

솔직히 1번쨰 골은 수비 실책이지만 ( 연제민 ㅂㄷㅂㄷ..)

2번째 골은 자신의 정면으로 오는공이 였음에도 실점하고.

3번째 골이 바로 전형적인 정성룡이 욕먹는 골인데, 다이빙을 하면서 팔을 뻗다맙니다,  다 뻗어도 먹힐꺼같긴하지만 보는사람은 열불나죠.

4번째 골도 다리사이를 너무 염두한 나머지 별로 빠르지않은 공을 쉽게 골로 내줍니다.

전남전 https://www.youtube.com/watch?v=NhBXyv3jiM8

3분 40초 실점, 4분 슈퍼세이브

어처구니없이 펀칭인지 잡으려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판단 미스로 첫골을 먹힙니다.

그리고 4분쯤 슈퍼세이브는 정성룡도 훤히 시야에 보이는 슛은 잘막는걸 보여주는 거구요.

전체적으로 수원경기보면서 정성룡의 활약이 인상깊었던 경기들입니다.

실점을 보면 하나같이 무게중심이 아래로 쏠려있어서 좌우로 다이빙을 매우 짧게해서 실점하거나 아예 다이빙도 못하고 먹히는 장면들이 많습니다.

반면 선방 장면은 시야가 트여서 슛이 뻔히 보이거나 공이 충분히 대처할수 있을정도의 속도로 날아오는 슛, 혹은 정면으로 떨어지는 헤딩슛 같은건 정말 잘막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 우리나라 수준에서 정성룡이 그렇게 나쁜 골키퍼는 아닌거같습니다,

K리그 통산 295경기 309실점으로 k리그 골키퍼 중에서도 성적이 좋은편이고요.( 전 0점대인줄 알았는데 아니네요; 잘못된 정보를 댓글로 자주달아서 죄송합니다 )

다만 축구팬 여론도있고 본인의 나이도있으니 이번 예선에서 좋은 활약을 못한다면 더이상 볼일이 없을꺼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명단에서는 김승규와 주전경쟁 할정돈 되는데

권순태나 최근 좋은 활약하는 젊은 K리그 골키퍼들이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