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일때도 욕많이 먹어서 새가슴 되었다는 소리 들었어요

그래도 전 잘한것 같은데...물론 제가 보기에도 전북이 더 강해보이니 우승 가능성은 전북이 높다고 생각은 들지만 시즌 중에 fC서울 부임한 감독인데 서울팬이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눈이 정말 높으신것 같아요.

소설쓰셨네요..

상대팀감독이 어디 중국 쩌리감독도 아니고...

무슨근거로 상대팀이 망신 당하지않을정도 경기만하려고 나왔다고 하시는지..

홈에서 3:1로 이긴상황에서 상대방이 초반부터 선제골 넣자고 달려들게 뻔한데..

선수비후 카운터 전술로 짜서 나온거 뿐인데욤..;;

근데 상대 마가트 감독도 그걸 예상했다는듯이 위험지역아닌곳에서 부터 파울로라도 끊어서 서울의 카운터를 막았구요..

그렇다고 우리가 전반내내 물고문당한것도 아니고..

볼점유율만 내줬을뿐이지 위험한 장면은 잘 안나왔구요

근데 예상못한 변수로 그라운드 컨디션이 개판이어서 양팀모두 정교한 패스플레이가 안되면서

힘과 힘 높이와 높이 싸움으로 가는구도로 변했죠..

또 시즌도중 팀을 맡아서 자기 색깔을 채 입히지도 못한팀으로 무리한 전술을 택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저는 보네요..

뭐 홈에서 비기거나 졌었다면 황감독도 다른 전술로 나왔겠지만요..ㅋ

걍 카운터 들고 나온거임. 그리고 기회도 있었구요.

저번 경기때 센터백 앞공간에 헛점을 많이 노출하기도 했고
상대방이 공세적으로 나올거 예상하는 상태인데
그래서 오히려 역습으로 가지 않았나 싶네요.
역습은 전술적 선택일 뿐 자존심 구기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역습조차 안하고 웅크리는게 굴욕이죠.
골먹은 건 전술 실수는 아니고 수비 실수니까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챔 8강이 무슨 동네 조기 축구도 아니고 원정에서 졌다고 창피만 안 당했으면 하고 나온다고요? 아시아 프로축구의 질을 너무 개무시하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