遇雨先停
진짜 많이 노력했다, 쫄지도 않고, 난 한국구단이 이렇게 당황하는걸 처음봤어
--당연히 중국이 쫄을 줄 알고 기대했는데 오히려 한국의 FC서울이
쫄고 당황한 경기여서 기대밖이었다는 소리..
중국관중도 FC서울의 소극적 경기력 실종에 의아할정도로
소심하고 쫄은 경기임을 말해주네요..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FC서울은 1골만 넣으면 상대는 4골을 넣어야 이기고,
FC서울이 1골넣기보단 지키려고만 하면 상대는 2골이면 이기는데,
FC서울의 화력으로 평소와 같은 정상적인 경기펼치면 1-2골 넣기
어렵지 않을텐데, 뭐가 모자라, 수비위주의 소심한 경기를 하여
위태스런 경기를 자초했는지...한국감독에게 흔히보던 소심모드..
다행히 막판 83분경에 윤주태가 1골을 넣어 나머지 10분동안은
편히 경기를 볼수 있었지만, 그전 80여분 경기 내용은
그동안 우리가 보던 FC서울은 전혀 아니었음..
흥선 대원군, 황선홍감독에게 저런 소심함이 있었다는 것이
놀랍고, 저런 마인드로는 클럽월드컵에 기대난망이고,
오히려 전북 현대가 FC서울에 승리하여 K리그 대표로 좋은 결과내기를 ...
(전북현대도 원정에서 0:0 비겼지만 소심함이 느껴지지 않은것이,
상대도 그렇고 현대도 그렇고 서로 한쪽이 크게 몰리지 않는 경기운영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