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협회(JFA)가 결국 하비에르 아기레 대표팀 감독과 결별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오구라 준지 JFA 명예회장은 23일 도쿄에서 일본 취재진과 만나 "발렌시아 법원에서 검찰의 고발을 접수하는대로 임시 기술위원회를
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이 기술위원회가 '해임동의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오구라
명예회장은 "기술위원회에서 차기 감독을 논의할 지, 감독대행 체제로 갈 지 결정하는 수밖에 없다"며 "모든 게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아기레 감독과 대표팀을 지원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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