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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19, FC 바르셀로나 B)가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에 합류했다.
백승호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에서 열린 U-19 국제대회에 참가 중인 대표팀에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김무건(현대미포조선) 부상으로 백승호가 대체 발탁됐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1월 FIFA(국제축구연맹) 징계에서 벗어난 백승호는 바르셀로나 후베닐A, 바르셀로나 B 팀을 오가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지난 8월에는 바르사 B팀 일원으로 선수 등록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백승호가 안익수호에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해 5월 수원 JS컵 참가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2017년 5월 한국에서 열릴 FIFA U-20 월드컵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