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3D&mid=sec&sid1=107&sid2=214&sid3=421&oid=311&aid=0000394643
풀이법은 달랐다. 역발상은 계속됐고 강한 정신력을 요구했다. 쉴 틈 없는 공격시도로 찬스 허용을 줄였다. 한국은 총 13개의 슈팅을 시도한 사이 파라과이에게는 8개의 슈팅을 내줬다. 위협적이었던 유효슈팅 3개도 모두 김진현 골키퍼가 잘 막아냈다.
압박과 투지도 눈길을 끌었다. 공을 뺏긴 이후 곧바로 압박했다. 수비라인에서도 잔실수가 있었지만끝까지 제 자리를 지키면서 위기들을 잘 넘겼다. 전반 38분에는 곽태휘가 패스 미스를 범했지만 뒤이은 크로스를 헤딩으로 막아내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슈틸리케의 수술은 계속된다. 두 번째 평가전인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 대비한다. 다음 치료 분야는 공격이 될 전망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경기는 6-3의 스코어로 끝났어야 했다. 미스한 찬스들이 너무 많았다"며 번번히 골문을 외면했던 득점찬스들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