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 나이에는 피지컬 보다 재능이 더 우선 되어야 합니다...
아마도 축팬들이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 하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외향적인 피지컬을 강조하다가...더 중요한 재능이 있는 작은 친구들을 외면할까봐 걱정인 것이죠...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나이는 완성된 피지컬이 아닙니다...
6개월에 10 Cm가 자라는 나이이기도 하기 때문에...
현재 작다 하더라도 보이는 피지컬로 그 선수 미래의 피지컬을 단정 지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재능은 선천적인 것에 가깝기 때문에 다릅니다...
배구의 김연경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녀까지 키가 170으로 작아서 후보였다고 말했습니다...
키가 작아서 배구를 그만 두려고 할 때...당시 감독이...
너는 재능이 있으니 배구를 포기하지마라고 한 말 때문에 배구를 계속 했고...
결국 갑자기 키가 커지면서 피지컬도 갖춘 선수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외향 보다는...더 중요한 내적인 재능을 우리 지도자들이 볼수 있는 눈이 있어야 할 텐데 그것이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