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라인을 뒤로 내린 미스 이외에
제가 볼 때는 첫 경기에 비해 압박이 없는 상황에서도 패스미스가 많았다는 점인데
이점은 서로 손발을 맞춘지 얼마 안됐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경우입니다.
문제는 전반 초반부터 패스미스가 많았다는 것인데 체력의 문제가 아닌 동료들의 움직임을
예측하지 못하고 동료가 어디로 줄지 미리 예측하지 못했다는 문제입니다.
그러니 패스미스가 나거나 템포가 꺾이거나
동료들의 주발 성향도 정확하게 인지 못한 패스로 인해 한템포 추가로 더 깎아 먹는 경우도 있고
베트남전 같은 경우에는 그런점에서 미스 숫자가 상당히 낮았습니다.
제가 볼 때 김상호 감독은 중국전을 통해서 새로운 선수 컨디션관리 및 손발을 맞춰보겠다라는 심산이 조금은 있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꼭 이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면 베트남 때와 비슷한 전형에서 시작하고 교체를 통해 새로운 선수를 수급했겠죠
이건 일본을 호구로 봤다는건데... 그 판단이 미스가될지 아닐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