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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7 23:25
[잡담] 김진현을 변화시킨 자문, ‘나는 2인자인가?’
 글쓴이 : 만원사냥
조회 : 444  

http://www.fourfourtwo.co.kr/news/news_view?idx_B=1789&RNUM=258



포: 베네수엘라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했는데.  
김: 처음에는 레프트백 김민우에게 공을 던지려고 했어요. 이쪽을 안 쳐다보길래 전방을 힐끗 보고, 손을 흔드는 (이)동국이형 쪽으로 킥을 시도했죠. 그런데 공이 빗맞고 상대 선수의 발 앞에 떨어진 거죠. 그 선수가 쏜 슛이 내 머리 위를 지나갈 때, 시간이 느리게 가더라고요. 아, 그때는 정말. 이런 데서 경험이 나오는 것 같아요. 경기 후 영상을 보니 주위에 상대 선수가 없어서 침착하게 처리했어도 됐거든요. 
 
포: 반면 파라과이, 이란전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김: 베네수엘라전에서 신인 때보다 더 긴장했어요. 수많은 국내 팬 앞에서 경기한 적이 별로 없거든요. 파라과이전에 다시 뽑혔을 때는 더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여유를 갖고 뛰었던 것 같아요. 선방에 대해 좋게 평가하시던데 공격수가 골을 넣고 기자가 기사를 쓰듯이 골키퍼의 일은 공을 막는 거에요. 너무 당연한 거죠. 저는 그 외적으로 수비 코칭, 포지션, 빌드업 등 다른 것들도 잘하고 싶은 생각이 강해요. 

포: 라이벌 정성룡, 김승규와 '케미스트리'는 어떤가? 
김: 훈련장에서는 경쟁심을 갖고 훈련하지만, 생활할 때에는 친구처럼 다 잘 지내요. 요즘 세대가 옛날처럼 선후배 규율이 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생활 얘기도 나누는 성룡이 형은 묵직하고, 장난기 넘치는 승규는 동생 같아요. 셋이서 말도 많이 하고, 장난도 치고, 티타임도 가져요. 가족 같은 분위기에요. 


...


한가지 전 몰랐던 사실... 2011 아시안컵 대표팀에 김진현이 있었다네요. 왜 난 기억이 안나지.. 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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